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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장준 기자]

키움증권이 5일 CJ제일제당(대표이사 손경식 강신호)에 대해 글로벌 식품 매출 증가, 고수익 제품 중심의 성장, 원재료 투입단가 안정화로 회사 전체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44만원에서 4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36만5500원이다

 키움증권, CJ제일제당 하반기 수익성 개선 지속 전망CJ제일제당의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박상준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매출액 7조3180억원(YoY +1.4%), 영업이익 3713억원(YoY +8%)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며, 우려 대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식품은 미주 판매량 증가 및 원재료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경기 부진에 따른 가공식품수요 약세와 비비고 브랜드 리뉴얼 비용 반영 등으로 인해 YoY 감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다만 “바이오 와 F&C 부문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견조할 전망”이라며 “바이오는 트립토판(단백질 생합성에 사용되는 아미노산) 시황 호조와 TnR(테이스트앤리치) 판매량 회복에 힘입어 전분기와 유사한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F&C는 베트남 돈가 반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YoY/QoQ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하반기에는 원당을 중심으로 원재료 투입단가가 안정화 되면서 식품과 바이오 부문의 마진 스프레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F&C 부문도 베트남 축산 시황이 회복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라고 평가했다.


jjk072811@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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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5 08: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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