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계열이 위기임산부 지원과 한부모 가족 지원에 나섰다. KB증권은 위기임산부의 안정적인 출산과 자립을 돕기 위해 국가아동권리보장원과 전국 지역상담기관에 1억원을 전달했고, KB자산운용은 임직원 참여형 ‘ESG 희망 걷기 캠페인’을 통해 한부모 가족 지원 기부금을 마련했다.
◆ KB증권, 위기임산부 지원 3년째 이어가
KB증권(대표이사 강진두, 이홍구)이 위기임산부의 안정적인 출산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아동권리보장원과 전국 17개 지역상담기관에 지원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28일(목) 인천 자모원에서 KB증권과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임직원들과 자모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위기임산부는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이나 예상치 못한 임신, 사회적 편견 등으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뜻한다.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태어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7월부터 ‘위기임신보호출산법’도 시행되고 있다.
KB증권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법 시행 초기부터 국가아동권리보장원 및 지역상담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에는 위기임산부 가정을 위한 ‘깨비 희망유모차’ 100대를 지원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원의 지원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위기임산부 상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계비와 주거비, 의료비 등 긴급 생활 지원비와 출산 이후 양육·돌봄에 필요한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B증권과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임직원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인천에 위치한 미혼모복지시설 ‘인천 자모원’을 직접 방문해 위기임산부 초기 대응 현황과 현장 복지시설 환경을 점검하고, 향후 실질적으로 필요한 추가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이미선 인천 자모원 원장은 “위기임산부들은 홀로 출산과 양육을 감당해야 한다는 두려움과 경제적 고립감 속에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낸다”며 “KB증권이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3년 동안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강진두 KB증권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출산과 양육을 결심한 위기임산부들에게 이번 지원이 든든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복지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채울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 KB자산운용, ‘ESG 희망 걷기 캠페인’ 통해 한부모 가족 지원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ESG 희망 걷기 캠페인’을 통해 한부모 가족 지원에 나섰다.
KB자산운용이 ESG 희망 걷기 캠페인을 성료했다. [이미지=KB자산운용]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임직원 건강을 증진하는 동시에 저출생 극복과 한부모 가족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 걸음 수 1000만보를 달성하면 기부금 1000만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B자산운용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당초 한 달로 예정했던 목표를 2주 만에 조기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구세군두리홈을 통해 한부모 가족의 출산 전후 돌봄과 아이 양육 지원, 출산·육아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세군두리홈은 미혼모의 산전 관리와 출산, 3세 미만 아이 양육을 지원해 한부모 가정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시설이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부터 이 기관을 통해 출산용품 지원과 산모도우미 서비스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 기부금 마련을 넘어 걷기를 통한 저탄소 생활 실천과 사회적 돌봄을 연결한 ESG 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건강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한 활동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완성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두 함께 가치 있게’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