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직무 다양화, 간접고용 모델을 병행하고, KB국민은행은 청년 성장 프로그램 ‘KB인재양성’을 통해 지역 인재 선발을 늘리는 한편 KB국민카드는 봄철 나들이 할인 이벤트를 운영해 고용·교육·소비 전반에서 생활밀착형 포용금융 확대에 나섰다.
◆ KB금융, 장애인 고용 확대…직무 다양화·간접고용 병행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계열사별 직무 다양화와 간접 고용 모델을 병행해 포용금융 기반 강화에 나섰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금융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채용 다양성을 높여 포용금융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2022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약 체결 이후 매년 30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신입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청년 인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정기적 기업체험 프로그램’과 ‘인턴십 채용’ 도입을 신규 추진하여 장애인 청년들에 대한 실무 경험을 제공해 중장기 커리어를 미리 체험해보고, 본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도 올해 장애인 전용 직무 11개를 신규 발굴하여 ‘직무 맞춤형 현업 배치전략’을 추진해 장애인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 사무 보조업무가 아닌 사회공헌 사업 기획 및 전략수립 지원 등 부가가치 직무까지 업무 영역을 확장하고 장애인 인력의 업무 만족도를 높여 선진형 고용 모델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증권은 사내업무 고용 인력 외에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하는 ‘섬섬옥수’ 운영을 통한 고용도 진행 중이다. 공단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장애인들이 철도 이용객들에게 네일케어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형 매장이며, 전국적으로 12곳이 운영되고 이 중 KB증권이 직접 운영하는 곳은 3곳으로 영등포역점(2022년), 오송역점(2023년)에 이어 최근 동탄역점(2026년 4월)이 신설되었다.
KB금융은 직접 고용 외에도 발달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브라보비버’를 통해 지분투자형 간접 고용을 확대해오고 있다. 은행-증권-캐피탈이 참여해 2025년말 기준 총 48명의 간접 고용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KB자산운용까지 참여를 확대해 지역 기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단순한 채용 인원 확대보다는 장애인 인재가 본인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조직의 주역으로 당연하게 인정받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장애가 업무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 포용적인 일터를 구축해 KB금융만의 진정성 있는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청년 성장 지원 ‘KB인재양성’ 발대식…지역 인재 선발 확대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전국 청년 대상 성장 지원 프로그램 ‘KB인재양성’ 발대식을 열고 지역 청년 선발 비중을 확대해 교육·성장 기회 격차 완화에 나섰다.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여한 'KB인재양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전국 청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 ‘KB인재양성’ 발대식을 개최했다.
‘KB인재양성’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약 8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온 맞춤형 포용금융 프로그램으로 전국 청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보보안 분야 실리콘밸리 연수 참여, 창업 경진대회 수상 등의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전국에서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95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대표 참가자의 목표 발표 등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다짐과 포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과 지방 간 교육 및 문화 격차 완화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방 거주 및 지방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청년들의 선발 비중을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1년간 각 분야 전문 멘토와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한 성장 계획을 수립하고 개인별 성장지원금을 바탕으로 자격증 취득, 공모전 참가 등 구체적 목표 달성을 위해 나아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청년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핵심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교육 및 성장 기회의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카드, 봄 나들이 혜택 확대…서울랜드 1+1 할인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봄철 나들이 수요에 맞춰 서울랜드와 아산스파비스 할인 행사를 진행해 회원의 여가비 부담을 낮추고 생활밀착형 혜택을 강화한다.
KB국민카드가 테마파크, 워터파크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료=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KB국민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별도의 이용 실적 조건 없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랜드에서는 6월 7일까지 파크 이용권 결제 시 본인과 동반 1인에게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1 더블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종일권과 야간권 모두 할인 적용이 가능하며, 온라인과 현장 구매 모두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KB Pay로 결제 시, 종일권은 52000원에서 21900원으로 야간권은 45000원에서 19900원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산스파비스에서는 4월 30일까지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료 결제 시 정상가 1인 50000원에서 23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혜택은 정상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수준으로, 본인과 동반 3인까지 적용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봄 나들이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과 여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