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파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신한라이프가 최근 중동사태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고객들을 돕기 위해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 KB라이프가 시니어 고객의 삶 전반을 관리하는 생애관리 플랫폼 보험사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 삼성생명, 신규 캠페인 ‘보험을 넘어서는 개발자’ 론칭…AI 기술 적극 활용
삼성생명보험(대표이사 홍원학)은 브랜드 슬로건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 론칭 3년 차를 맞아 신규 광고 캠페인 ‘보험을 넘어서는 개발자’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투자, 노후 자산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등 보험업의 영역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설계(Develop)하고 확장해 나가는 삼성생명의 역할을 ‘개발자’라는 키워드로 집약해 표현했다.
삼성생명이 신규 광고 캠페인 ‘보험을 넘어서는 개발자’를 론칭했다. [이미지=삼성생명]
광고 영상은 "이제 삼성생명의 모든 직원은 개발자입니다"라는 선언과 함께 시작된다. 여기서 언급되는 '개발자'는 단순한 IT 직무를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존재를 상징한다. 영상 속에는 차세대 시니어 플랫폼, 보장설계 및 자산관리, AI 헬스케어 등 삼성생명이 추진 중인 주요 혁신 사업들이 생동감 있게 담겼다.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제작 과정 전반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이다. 시니어 타운 조성 장면이나 운동하는 인물, 배경 등 주요 장면 대부분에 AI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광고에 등장하는 '개발자'의 얼굴은 실제 삼성생명 임직원들의 성별과 연령별 얼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이미지 합성을 통해 구현된 대표 이미지다.
모든 임직원이 고객의 삶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삼성생명은 이미 언더라이팅, 상담, 보험금 지급 등 실무 영역에서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번 광고 제작을 통해 그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개발자'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보험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 기업으로서 삼성생명의 역할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한 삶과 새로운 가능성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 신한라이프, 중동사태 피해 고객 지원…보험료 및 이자 납입 유예
신한라이프생명보험(대표이사 사장 천상영)은 이번 중동사태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유예 등 긴급 지원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2월 28일 이후 중동지역에서 귀국한 계약자와 중동지역 거주 고객이며, 여기에는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도 포함된다.
신한라이프가 이번 중동사태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책을 실시한다.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해당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험료 납입을 최종 납입월로부터 3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유예된 보험료는 유예 기간 종료 이후 일시 납입하거나 3개월간 분할하여 납부할 수 있다.
또 보험계약대출과 개인대출 이용 고객에게는 각각 이자와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를 지원해 일시적인 자금 압박을 해소하도록 돕고, 보험금 청구가 발생할 경우 심사 및 지급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신한라이프 콜센터, 고객센터, 보험설계사(FC)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국제 정세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외 금융시장 변동사항 등을 면밀히 살피면서 고객 보호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B라이프, 요양 넘어 생애 설계까지...시니어 전용 라이프케어 플랫폼 오픈
KB라이프생명보험(대표이사 사장 정문철)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라이프케어 서비스인 ‘KB골든라이프 온라인 플랫폼’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시니어들의 다양한 필요를 한곳에 모은 큐레이션 서비스로 노후자금과 건강관리, 치매·요양돌봄, 제휴혜택 등 4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KB라이프가 ‘KB골든라이프 온라인 플랫폼’을 공식 오픈했다. [이미지=KB라이프]
구체적으로 노후자금 영역에서는 3대 연금, 주택연금, 보험자산 등을 분석해 은퇴 후 주거 형태에 따른 필요 자금을 진단하고 맞춤형 재무 및 절세 전략을 제안힌다. 건강관리 영역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두뇌 검사와 훈련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 두뇌 건강 습관 형성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또 치매·요양돌봄 영역은 맞춤형 요양기관 검색과 장기요양 비용 계산, 예상 등급 안내 기능을 갖췄다. 실시간 채팅과 전화로 전문 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여기에 시니어 라이프와 연계된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플랫폼은 금융 영역인 노후 소득 설계와 비금융 영역인 건강·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융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고령기에 발생할 수 있는 요양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재무적 대응을 동시에 지원해 종합적인 노후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금융권 최초의 보험·요양·은행 복합상담 거점인 ‘KB라이프 역삼센터’와 플랫폼을 연계해, 온라인 상담 리포트가 전문가 대면 상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하이브리드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 플랫폼은 은퇴 전후의 액티브 시니어들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니어 라이프케어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KB라이프는 보험 본연의 역할을 넘어 고객의 삶 전반을 세심하게 케어하는 생명보험사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