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미국 특화보험사 ‘포테그라’ 인수를 위한 국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내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중대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KB손해보험이 건강고지 통과 시 최대 약 25%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계약 유지 기간에 따라 추가 할인을 더해주는 신상품을 출시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개인 중심의 건강관리를 넘어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운동하며 혜택을 나누는 소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 DB손보, 미국 특화보험사 ‘포테그라’ 자회사 소유승인 획득…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미국 특화보험사인 '포테그라(The Fortegra Group, Inc.)' 인수와 관련해 지난 1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자회사 소유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이 포테그라 인수와 관련해 지난 1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자회사 소유승인을 획득했다. [사진=DB손해보험]
포테그라는 지난 1978년 설립되어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본사를 둔 글로벌 보험그룹이다. 특화보험(Specialty)을 비롯해 신용·보증보험과 보험 관련 서비스 사업 등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전문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90% 수준의 우수한 합산비율을 유지해 온 우량 기업이다.
앞서 DB손해보험은 지난해 9월 포테그라 발행주식 100%를 16억5000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규제당국의 승인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 자회사 소유승인 획득은 전체 거래 종결을 위한 핵심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종적인 인수 완료를 위해서는 해외직접투자 신고 수리와 더불어 미국 등 해외 금융당국의 지배권 변경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 DB손해보험은 현재 각국 규제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며 통상적인 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
◆ KB손해보험, 할인에 할인 더한 ‘KB 5.10.10 영 플러스 건강보험’ 출시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건강고지 할인과 계약 유지에 따른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생활밀착형 보장을 강화한 ‘KB 5.10.10 영(Young) 플러스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5세부터 40세까지 가입 가능한 이른바 ‘어른이(어른+어린이) 보험’으로, 기존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의 할인 구조를 계승하면서도 혜택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KB손해보험이 ‘KB 5.10.10 Young 플러스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미지=KB손해보험]
5년 동안의 계약 전 알릴 의무 외에 6년에서 10년간 입원·수술 및 암, 심근경색, 뇌졸중 등 3대 질병 여부를 고지하는 ‘건강고지’를 통과할 경우, 기존 자사 상품 대비 최대 약 2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또 15세 미만 가입자에게는 암 면책기간(90일)을 적용하지 않아 기존 어른이 보험의 장점도 그대로 유지했다.
특히 이번 상품에는 업계 최초로 ‘장기유지 할인’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가입 후 3년(36회차) 경과 시부터 10년(120회차)까지는 영업보험료의 1%를 할인하며, 10년 이상 유지 시에는 납입 완료 시점까지 2%를 추가로 할인해 고객의 장기 납입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켰다.
보장 측면에서도 젊은 층의 니즈를 반영했다. 독감치료비, 응급실내원비, 창상봉합술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위험을 통합 보장하는 ‘일상생활 통합치료비’를 신설했다. 아울러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에 발맞춰 보험 가입 이후 첫째, 둘째, 셋째 자녀 출산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제도도 새롭게 탑재했다.
본 상품은 보험료 납입 기간을 10년에서 30년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해약환급금 미지급형(무해지)으로 가입할 경우 보험료 부담을 더욱 낮출 수 있다.
김재구 KB손해보험 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이번 ‘KB 5.10.10 Young 플러스 건강보험'은 기존 어른이보험의 강점은 유지하면서 생활밀착형 보장과 장기유지 할인 제도를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고객 중심 상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보라이프플래닛, 라플레이 내 그룹형 서비스 ‘위플레이’ 런칭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김영석, 이하 교보라플)은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라플레이’에 그룹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위플레이’를 공식 런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개인별 활동량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던 방식에서 나아가, 지인들과 함께 걷고 소통하며 건강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소셜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이 ‘라플레이’에 그룹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위플레이’를 공식 런칭했다. [이미지=교보라플]
위플레이는 사용자가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지인들과 최소 2명부터 최대 10명까지 자유롭게 그룹을 생성해 서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활동을 독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기존 개인별 걸음 수 달성 포인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룹원 전체의 합산 걸음 수가 목표를 넘기면 참여자 모두가 추가 포인트를 받는 시스템을 도입해 포인트 적립 속도를 배가시켰다. 이렇게 모인 라플 포인트는 교보문고 도서 구입, 보험료 납부, 기프티콘 교환 등 일상 속 다양한 영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그룹 멤버 간 자유롭게 포인트를 주고받는 ‘포인트 선물하기’ 기능과 멤버 전용 게시판을 통한 소통 기능까지 더해 건강관리 과정을 하나의 즐거운 놀이 문화로 전환했다.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는 “혼자 하는 건강 관리는 지속적인 동기 부여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함께’의 가치를 더한 그룹 헬스케어 서비스 ‘위플레이’를 확장 런칭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서로 응원하며 건강 목표를 함께 달성하는 새로운 차원의 소셜 헬스케어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전 국민 건강증진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