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보험(대표이사 김재식 황문규)이 지난해 세전이익 198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한 수치로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입증했다.
미래에셋생명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미래 수익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신계약 보험서비스마진(CSM) 또한 5399억원(전년대비 +36.8%)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자본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K-ICS) 역시 177.9%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시점부터 원칙을 준수해 온 보수적인 계리 가정과 체계적인 자산부채관리(ALM) 경영 철학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당기순이익의 경우 세율 인상에 따른 법인세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당기순이익은 세율 인상에 따른 법인세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 구축’이라는 명확한 비전 제시가 고무적이며 3차 상법개정안 통과 시 잔여 자사주 소각 검토가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