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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투솔루션, 테라다인로보틱스와 손잡고 글로벌 협동로봇 협력 강화

  • 기사등록 2025-10-22 13: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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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와이투솔루션(대표이사 강석환)이 글로벌 로봇그룹 테라다인로보틱스와 협동로봇 분야 기술 협력을 논의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와이투솔루션, 테라다인로보틱스와 손잡고 글로벌 협동로봇 협력 강화지난 21일 대구 HRT로보틱스 본사에서 장 피에르 하스우트 테라다인로보틱스 대표가 UR 트레이닝센터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와이투솔루션]

와이투솔루션은 글로벌 로봇그룹 테라다인로보틱스의 장 피에르 하스우트 대표가 전일 HRT로보틱스의 대구 본사를 방문해 협동로봇 분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일 테라다인로보틱스의 장 피에르 하스우트(Jean-Pierre Hathout) 대표가 HRT로보틱스(이하 HRT)의 대구 본사를 방문해 협동로봇 기술과 시장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하스우트 대표는 독일 보쉬와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미르(MiR)를 거쳐 현재 글로벌 1위 협동로봇 제조사 유니버설로봇(UR) 사장과 테라다인로보틱스 그룹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는 와이투솔루션 강석환 대표, 오종민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트레이닝센터 공동 운영 및 기술 교육 프로그램 표준화 등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하스우트 대표는 HRT 신사옥 이전을 축하하며 UR 트레이닝센터 현판을 전달했고, 이동로봇(AMR) 트레이닝센터도 시찰했다. 특히 HRT가 최근 국내 대기업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 자동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점에 주목하며 미국 시장 내 협력 확대 의사를 밝혔다.


HRT는 UR 협동로봇을 비롯해 AMR, 비전 시스템 등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는 통합 로봇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 와이투솔루션 자회사로 편입된 뒤 자금력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신공장 증설과 자동화 설비 투자, 연구개발(R&D)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하스우트 대표는 “HRT는 UR의 국내 1호 시스템통합(SI) 파트너로서 기술력과 시장 경험을 모두 갖춘 기업”이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다인로보틱스는 나스닥에 상장된 테라다인(Teradyne·티커: TER)의 로봇 자회사로, 시가총액은 약 220억달러(약 31조원)에 달한다. 테라다인은 벤처투자 자회사 TRV(Teradyne Robotics Ventures)를 통해 반도체·로봇 SI·기계자동화 분야 스타트업에도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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