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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이 빅테크간의 협업으로 금융과 데이터 플랫폼 분야의 노하우가 결합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생명은 고객 최적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SK플래닛(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플래닛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금융,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SK플래닛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 분석 역량을 업계 최고의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갖춘 삼성생명의 판매채널과 접목시켜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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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생성된 설명오상택(왼쪽에서 세번째) 삼성생명 디지털 사업부장이 김교수(왼쪽에서 네번째) SK플래닛 CX 사업 본부장과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생명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삼성생명, SK플래닛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생명]

특히 고객의 소비 패턴과 관심 영역 데이터 등의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삼성생명 컨설턴트가 고객에게 상품을 설계하고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플랫폼 활용을 통한 판매채널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고객의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플래닛의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시럽(Syrup)’에서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의 △상품 정보 제공 △보험 가입내역 조회 △보험금 청구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SK플래닛 역시 삼성생명과의 협업을 통해 ‘시럽’에서 제공하는 자산관리서비스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사는 멤버쉽 플랫폼을 연계한 보험 구독 서비스 등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jiyoun60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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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1 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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