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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 석유가 고갈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당신이 몰랐으면 하는 석유의 진실>

  • 기사등록 2017-07-09 2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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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정호 기자]

30년전의 신문을 뒤적여보면 '석유 고갈이 30년이 채 남지 않았다'는 기사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런데 석유는 지금도 고갈되지 않고 있다. 


<당신이 몰랐으면 하는 석유의 진실>은 인류가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에너지원인 석유긔 공급에 숨겨진 진실을 들려준다. 신 에너지의 등장으로 석유 고갈이 인류를 심각하게 위협하기 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당신이 몰랐으면 하는 석유의 진실>. 레오나르도 마우게리 지음. 가람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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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 책에 나오는 주요 문장이다. 


-  1854년 아브라함 게스너라는 과학자는 미국 최초로 석유를 이용한 상품인 등유를 발명했다. 용도는 '빛을 발하거나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었다. 이 상품은 값싸고 안전했기 때문에 빠르게 대중화됐다. 당시 빛을 내는 연료로는 고래 기름이 사용됐다.  그런데 고래기름은 고래를 지나치게 남획한 탓에 부족했다.


- 드레이크는 실패의 삶을 살도록 예정된 인물처럼 보였다. 그는 많은 활동을 하고 영웅적인 업적을 꿈꾸었지만 모두 실패했고, 점원, 농장 노동자, 중기선 점원을 지냈다. 비셀과 그 동업자들은 드레이크에게 '대령'이란 칭호를 붙여주었다. 그가 늘 입고 다녔던 단 한벌의 제복인 철도 차장 복장을 감안해 런 칭호를 붙여주었다. 


- 석유가격(유가)의 급격한 오르 내림은 이 업계의 초기부터 보편적인 특징이었다. 예를 들어 유가는 1860년 배럴당 10센트로 떨어졌다가 이듬해인 1861년 10달러로 폭등했다. 1862년 한해동안에는 10센트에서 2.25달러까지 오르내렸고 평균 가격은 1.5달러였다.


- 드레이크는 이런 가격의 급등락을 견뎌낼 수 없었다. 그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지급하는 연금으로 연명했다.


- 러시아는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 석유 생산국이 됐다.


- 록펠러는 발전하는 미국 사회에서 커져가는 미디어의 역할을 과소평가했다.


- 1900년 석유는 단지 불을 밝히기 위한 연료가 아니었다. 적어도 200개 이상의 석유 부산물이 산업 기계용 윤활유, 의료, 촛불용 왁스부터 의약품, 솔벤트, 난로와 내부 연소 엔진용 연료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에 들어왔다.


- 1863년 디트로이트 인근 마을에서 태어난 포드는 기계 수리공으로 자동차 산업에 발을 디뎠고, 스스로 공부해 엔지니어가 됐다. 40세에 그는 현대 산업 조직과 생산 방법을 특징짓는 이론을 제시했다. "한대의 자동차를 다른 자동차와 똑같이 만들고, 핀 공장에서 생산하는 핀이 모두 동일한 것처럼 동일한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법'이 핵심이었다.


- 1908년 출시된 T모델은 위대한 산업적 성공이었다. 이 자동차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1914년 890달러에서 1924년에는 노동자 연간 급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290달러가 됐다. 1920년  포드자동차는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의 50%, 미국의 60%를 차지했다.


- 1927년 미국 인구 1,000명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200대였다.


- 지금 어느 누구도 땅속에 석유가 얼마나 묻혀 있는지 알지못한다. 땅속을 파고 들어가 접근할 방법, 또는 그 속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석유 자원이 얼마인지 측정할 방법이 없다.


- 석유 고갈을 걱정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예측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 다시 말해 석유가 한정적임은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얼마나 한정적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석유 자원의 양을 평가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수수께끼 같은 놀이이다.

1. 석유에 관련된 데이터가 턱없이 불충분하다.

2. 투기 세력이 있다.

3. 새로운 석유 매장층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 석유 생산국은 석유 소비국이 자신들에게 의존하는 것보다 훨씬 더 그들(석유 소비국)에게 의존한다. 석유 생산국은 파이가 갈수록 작아지면서 대가족을 먹여 살리기에 급급하다. 



pj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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