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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오리온이엔씨(대표이사 이운장)가 세계 최초 원전 특수로봇과 소형모듈원전(SMR)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 공략에 나서며 정비·해체·건설을 아우르는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냈다.


오리온이엔씨, 원전 특수로봇·SMR 기술로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오리온이엔씨는 세계최초 원전 특수로봇과 독자적 SMR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미지=더밸류뉴스]오리온이엔씨는 세계최초 원전 특수로봇과 독자적 SMR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오리온이엔씨는 14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국내 유일 SMR 종합 개발 기업으로 설계부터 제작·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혁신형 SMR 2차계통(BOP) 종합설계’ 과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정열 생산 고온가스로 설계’ 과제에 참여해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정비 분야에서는 ‘원전 1차계통 용접부 샘플링 로봇(보트샘플링 로봇)’을 개발했다. 이 설비는 해외 선진 기업도 실패했던 과제를 해결한 사례로, 글로벌 원전 검증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체 분야에서도 이동식 원전해체 비산먼지 제거 설비를 개발했다. 이 장비는 플라즈마 통기식 처리로(Aeration Reactor)를 활용해 방사성 비산먼지를 실시간 열분해 처리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원전 해체 시장 규모가 2050년 약 500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회사는 감용 프레스, 폐기물 건조기, 저장 용기 등의 상용화 제품을 앞세워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오리온이엔씨는 2012년 설립 이후 방사선 감시 시스템, 플라즈마 폐기물 처리, 방사성폐기물 감용 장비 등 원자력 전 주기에 걸친 기술을 확보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SMR, 정비, 해체를 아우르는 종합 사업자로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운장 오리온이엔씨 대표이사는 지난 7월 애드바이오텍 경영권을 인수했다. 애드바이오텍은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해외 원전 수출 및 사업개발 △원전 건설 타당성·환경영향 평가 △소형원전 개발·설계·제조 등 신규 사업 목적을 추가하며 원전 사업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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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24 13: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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