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중소 렌터카사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청구유예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대상 업체의 33.9%가 참여했다.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전기 SUV 중고차 판매량 상위 5개 모델을 공개했다.
◆ 현대캐피탈, 중소 렌터카사 청구유예 참여율 33.9%
현대캐피탈(대표이사 정형진)은 중소 렌터카사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진행한 할부금 청구유예 프로그램에 237개사가 참여했다고 20일 전했다. 전체 대상 업체 약 700곳 가운데 33.9%가 신청한 것으로, 코로나19 당시 청구유예 프로그램 신청률인 15%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현대캐피탈 CI. [이미지=현대캐피탈]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캐피탈을 이용하는 중소 렌터카사를 대상으로 자동차 할부원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고, 유예 기간 발생하는 이자의 50%를 감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대캐피탈은 접수된 신청에 대한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일부터 결제일에 따라 혜택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중소 렌터카 업계와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와 전국렌터카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현대캐피탈의 장기렌터카 사고 대차 물량 배정을 위한 업무 절차와 물량 규모 등을 공유하고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중소 렌터카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두 연합회와 상생 및 동반 성장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KB캐피탈, KB차차차 전기 SUV 중고차 판매량 1위는 현대 아이오닉5
KB캐피탈(대표이사 빈중일)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기 SUV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대 아이오닉5가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전했다.
KB차차차 전기 SUV 중고차 판매량 분석 이미지. [이미지=KB캐피탈]
판매량 2위는 기아 EV6, 3위는 테슬라 모델Y, 4위는 기아 니로 EV, 5위는 현대 코나 일렉트릭으로 집계됐다.
모델별 조회수의 연령 분포도 차이를 보였다. 현대 아이오닉5는 40대 비중이 34.2%로 가장 높았고, 기아 EV6는 20대 비중이 23.6%로 상위 5개 모델 중 가장 높았다. 테슬라 모델Y는 30대 비중이 37.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기아 니로 EV는 40대 비중이 31.2%로 집계됐으며, 현대 코나 일렉트릭은 50·60대 비중이 14.9%로 다른 순위권 모델보다 높았다.
KB캐피탈 관계자는" KB차차차의 ‘KB스타픽’ 서비스를 통해 차량의 주요 정보와 특징을 한 줄로 확인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KB국민은행 스타뱅킹의 자동차 테마에서도 KB차차차 시세 조회, 차량 관리, 내 차 팔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