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정비결함 분석 시스템으로 안전 운항 기반을 다졌고, 티웨이항공은 결제 제휴 프로모션과 차세대 기종 도입으로 고객 혜택을 늘렸다. 에어부산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예방키트 지원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 대한항공, 정비 데이터에 생성형 AI 적용…자연어로 정비 이력 조회
대한항공 부산 테크센터에서 정비를 받고 있는 보잉 747-8i 항공기의 모습이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정비결함 분석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은 분산되어 있던 수백만 건의 정비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고 자연어 검색 기능을 지원해 현장 정비사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정비사가 결함 상황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시스템이 문맥을 판단해 과거 유사 사례와 조치 이력을 찾아 제공한다. 또한 비정형으로 작성된 정비 기록을 표준 문장으로 변환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해 데이터 활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종별 결함 수명 주기와 반복 발생 패턴 등도 함께 분석되어 엔지니어링 작업의 정확도가 향상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데이터 기반의 분석 체계를 확대해 항공 정비 역량을 고도화하고 안전 운항 관리 기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티웨이항공, 결제 할인 프로모션 진행…연내 차세대 기종 도입 박차
티웨이항공이 오는 8월 31일까지 간편결제 제휴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미지=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이상윤)이 오는 8월 31일까지 간편결제 제휴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내년 3월 27일까지 탑승하는 전 노선 항공권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카카오페이와 토스페이, BC카드 등 제휴 수단으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7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추가 중복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지급하고 포인트 적립 추첨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티웨이항공은 하반기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가운데 A330-900NEO와 B737-8 기종을 도입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측은 신규 기재 확보를 통해 운항 노선 경쟁력과 서비스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에어부산, 지역 취약계층에 냉방용품·식품 담은 키트 100세트 지원
지난 13일 부산광역시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폭염 예방 키트 나눔 활동'에 참여한 에어부산 임직원과 드림캠퍼스 실습생이 전달할 폭염 예방 키트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대표이사 정병섭)이 지역 내 취약계층의 무더위 극복을 돕기 위해 계절 물품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에어부산은 부산광역시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에 휴대용 냉방 기구와 식품 등으로 구성된 폭염 예방 키트 100세트를 기부했다.
이번 봉사에는 에어부산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인 '드림캠퍼스' 참가 청년들이 함께 참여했다. 현장 실습 중인 지역 대학생 및 청년들은 물품 포장 작업에 동참하며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다졌다.
에어부산은 여름철 냉방 용품 지원 외에도 겨울철 온정 나눔 등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해 오고 있다. 에어부산 측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 활동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