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보험(이하 삼성생명)이 컨설턴트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체계를 도입했다.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청소년의 AI 윤리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토론형 교육 캠프를 개최했다.
◆ 삼성생명, 컨설턴트 AI 교육 도입…영업 현장 활용 역량 강화
삼성생명(대표이사 홍원학)이 FC영업본부 소속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AI 역량강화 교육체계'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삼성생명이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AI 역량강화 교육체계'를 도입했다. [사진=삼성생명]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영업 현장에서 AI 활용 역량이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삼성생명은 올해 초 실전형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개편한 데 이어 AI 활용 교육을 새롭게 추가했다.
교육 과정은 AI 마인드셋, AI 도구 이해 및 윤리, 사내 AI 도구(Tool) 활용, 사외 AI 도구 활용, 현장 적용 심화과정 등 5단계로 구성됐다.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다양한 도구 활용, 실제 영업 현장 적용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사내 AI 검색 도구인 'AI 서치(Search)' 실습과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진행하며, 모든 과정을 이수한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현장 적용 심화과정을 운영해 실무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운영한다. 온라인 교육으로 기본 역량을 갖춘 뒤 지역단 현장교육과 연수소 집합교육을 통해 실습과 심화 교육을 이어간다.
삼성생명은 내년부터 해당 과정을 신인 컨설턴트 체계교육의 필수과정으로 편성해 입문 단계부터 AI 활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AI는 상담 품질과 업무 생산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이번 교육체계를 통해 컨설턴트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컨설팅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 교보교육재단, 청소년 AI 윤리 캠프 개최…책임 있는 AI 활용 교육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최화정)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 KT와 함께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2026년 제1회 AI 윤리 온(ON) 청소년 캠프'를 개최했다.
교보교육재단이 '2026년 제1회 AI 윤리 ON 청소년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교보교육재단]
'AI 윤리 ON 청소년 캠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에 청소년의 책임 있는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체험·토론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중학생 78명이 참가했으며, 모집 과정에서 3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캠프는 학생들이 AI 기술 활용을 넘어 다양한 사회·윤리적 쟁점을 스스로 판단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보교육재단과 서울교대 AI가치판단디자인센터가 공동 개발한 'AI 가치판단 토론' 프로그램에서는 유네스코(UNESCO,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AI 윤리 권고'의 핵심 원칙인 투명성, 공정성, 프라이버시, 인간 통제를 반영한 AI 가치카드를 활용해 사례 분석과 윤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학습했다.
참가 학생들은 AI 윤리 원칙이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토론하고, 조별로 윤리 매트릭스를 작성한 뒤 카드뉴스를 제작·발표하며 AI 윤리 이슈를 스스로 탐구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생성형 AI 시대에는 기술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올바르게 판단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민관이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