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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증권 소식...한국투자증권·KB증권·대신증권

-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3년 누적 수익률 1위

- KB증권, 개인 고객 대상 Open API 서비스 오픈

- 대신증권, 온라인 채권 ‘600초 타임딜’ 진행

  • 기사등록 2026-08-04 15: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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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증권사들이 퇴직연금 운용 성과와 디지털 투자 인프라, 채권 특판 서비스를 공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가 3년 누적 수익률 123.34%를 기록하며 전체 사업자 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KB증권은 개인 고객 대상 Open API 서비스를 오픈베타 형태로 선보였다. 대신증권은 최대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온라인 채권 특판 ‘600초 타임딜’을 운영한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3년 누적 수익률 1위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공시에서 자사의 ‘적극투자형 BF1’ 포트폴리오가 3년 누적 수익률 123.34%를 기록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증권 소식...한국투자증권·KB증권·대신증권한국투자증권 CI. [이미지=한국투자증권]

해당 수익률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다.


적극투자형 BF1 포트폴리오는 직전 분기 공시된 3년 누적 수익률 93.17%에서 성과를 끌어올리며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포트폴리오 중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51.49%다. 증권 36.04%, 은행 33.04%, 보험 29.20% 등 각 업권별 적극투자형 상품군 평균 수익률을 웃돌았다.


운용 성과를 기반으로 퇴직연금 적립금 유입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한국투자증권으로 유입된 퇴직연금 자산은 5조6600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유입액 4조9300억원을 반년 만에 넘어섰다.


이는 같은 기간 증권업계 전체 자금 순유입액 33조5400억원의 16.9%에 해당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원리금보장형 상품 중심의 시장 흐름에서 벗어나 실적배당형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6000억원, 지정 가입자 수는 14만명을 각각 넘어섰다.


디폴트옵션 적립금 가운데 적극투자형 비중은 30.7%, 중립투자형 비중은 25.4%다. 두 유형을 합산한 실적배당형 비중은 56.1%를 차지했다.


최종진 한국투자증권 연금혁신본부장은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우수한 성과와 운용 역량을 갖춘 금융사로 자금을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과 전문적인 자산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가입자의 안정적인 노후 자산 형성을 돕는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KB증권, 개인 고객 대상 Open API 서비스 오픈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강진두)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Open API 서비스를 지난 7월 20일 오픈베타 형태로 선보였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증권 소식...한국투자증권·KB증권·대신증권KB증권이 Open API 서비스를 오픈베타 형태로 선보였다. [이미지=KB증권]

Open API는 고객이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이나 외부 서비스에서 KB증권의 시세 조회, 주문, 계좌관리 등의 기능을 연동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인터페이스다.


최근 24시간 글로벌 거래 환경이 확산되고 AI 기반 투자 분석 도구 활용이 늘면서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도 API를 활용해 투자 정보를 분석하거나 매매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KB증권은 기업 간 거래 Open API 사업에서 축적한 시스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 고객 대상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API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오픈베타 서비스에는 국내·해외주식 시세 조회를 비롯해 주문, 정정·취소, 잔고 조회, 체결 내역 조회 등 투자에 필요한 API가 포함됐다.


서비스 신청은 KB증권 홈페이지 ‘고객서비스 > Open API’ 메뉴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고객이 API 이용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튜브 이용 가이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KB증권은 핀테크사, 투자일임·자문사, 플랫폼 기업 등 20여 곳과 제휴해 Open API 기반 임베디드 금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임베디드 금융은 외부 플랫폼이나 서비스 안에서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 주문 등 금융 기능을 연동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KB증권의 Open API 기반 임베디드 금융 자산관리규모는 지난 2024년 초 약 2000억원에서 현재 약 1조3000억원으로 6배 이상 성장했다. 연결 계좌 수는 약 46만개에 이른다.


KB증권은 전략, IT, 업무분석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조직 ‘핀테크Biz팀’의 운영 체계와 B2B 사업을 통해 축적한 시스템 관리 노하우가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오는 11월까지 후속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API 제공 범위와 이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개인 고객의 이용 패턴과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안정성과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B2B Open API 사업을 통해 축적한 시스템 안정성과 운영 노하우는 개인 고객 서비스에서도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개인 투자자가 Open API를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API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신증권, 온라인 채권 ‘600초 타임딜’ 진행


대신증권(대표이사 진승욱)이 최대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온라인 채권 특판 ‘600초 타임딜’을 진행한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증권 소식...한국투자증권·KB증권·대신증권대신증권이 600초 타임딜을 진행한다. [이미지=대신증권]

대신증권은 4일부터 총 8주간 16회에 걸쳐 온라인 채권 600초 타임딜을 운영한다.


타임딜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3시30분에 각각 10분 동안 진행된다. 온라인 채권을 선착순 한정 판매하며, 대신증권 크레온 홈트레이딩시스템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타임딜은 크레온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요일을 세분화해 고객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화요일에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채권 상품을 통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목요일에는 크레온 최초 신규 고객과 채권 신규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연 7% 수준의 고금리 채권을 판매한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금리인상으로 채권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객 특성에 맞춘 운영 방식으로 온라인 채권 타임딜을 개편했다”며 “경쟁력 있는 채권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자산 증대를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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