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농업인의 추가 소득 창출과 농업·농촌 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국 농가에서 탄소배출권 5254톤을 구매했다. 또, 기업여신 심사 과정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을 구축해 신속하고 정교한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Sh수협은행이 전국 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핵심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 NH농협은행, 농업인 탄소배출권 5254톤 구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농업인의 안정적인 추가 소득 창출과 농업·농촌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인 탄소배출권을 매입했다.
NH농협은행이 농업인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인 탄소배출권을 매입했다. [이미지=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전국 20개 농가로부터 총 5254톤의 농업인 탄소배출권을 구매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업인 탄소배출권은 저탄소 농업기술 도입을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 실적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증한 배출권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23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인의 탄소배출권 인증 비용을 지원하는 동시에 배출권을 직접 매입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제도 참여 부담을 낮추고 농업·농촌 부문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제도 도입 첫해인 지난 2024년 1419톤, 지난해 8245톤의 탄소배출권을 매입했다. 올해 5254톤을 추가 구매하면서 누적 매입량은 1만4918톤으로 늘었다.
이번에 매입한 탄소배출권은 관련 지침에 따라 NH농협은행의 자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하고 전국 영업점 건물에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 전기차로 전환하는 등 친환경·저탄소 인프라 구축에도 투자하고 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기후위기는 우리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추가 소득을 제공하는 동시에 탄소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NH농협은행, AI 기반 기업여신 심사체계 구축
NH농협은행이 기업여신 심사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한 심사 플랫폼을 구축하며 ‘에이전틱 AI 뱅크’ 전환에 속도를 낸다.
NH농협은행이 기업여신 심사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한 심사 플랫폼을 구축하며 ‘에이전틱 AI 뱅크’ 전환을 추진한다. [이미지=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기업여신 심사업무를 신속하고 정교하게 지원하는 ‘AI 기반 PASS(Professional Assessment Strategic System) 심사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AI 기반 PASS 심사체계에는 본심사 수준의 정확도를 갖춘 사전심사 프로세스와 사전심사 중 AI가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마케팅 포인트 제공 기능, 기업 심사보고서 자동 작성 기능 등이 적용됐다.
심사 담당자는 AI가 제공하는 분석 결과와 보고서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반복적인 문서 작성 업무를 줄이고 심사의 전문성과 기업별 맞춤형 금융지원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기업 고객은 사전심사 단계에서 대출 가능성과 주요 검토사항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금융지원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기업별 특성에 맞는 금융지원과 향상된 고객 경험도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훈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은 “AI는 최고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 이번 심사체계 도입은 업무효율 강화와 고객경험 제고를 지원한다”라며 “농협은행은 우량한 기업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에 앞장서 생산적 금융을 강화하고 에이전틱 AI 뱅크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Sh수협은행, 제3차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 개최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이 전국 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사업성과와 하반기 영업전략을 공유했다.
Sh수협은행이 전국 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2026년 제3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신학기 Sh수협은행장, 주요 임원, 전국 영업점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총 3부로 진행된 회의는 하반기 사업방향 공유와 우수 영업점 시상, 사내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쇼미 더 아이디어’ 최종 경연 등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비이자사업 활성화와 여신 건전성 제고 방안을 비롯해 금융권 사고 사례와 하반기 내부통제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2부에서는 어업인·회원조합 상생 우수직원 포상과 상반기 은행 경영성과 점검, 하반기 핵심사업 방향 공유가 이뤄졌다.
3부에서는 올해 초 시작한 사내 신사업 발굴 프로젝트 ‘쇼미 더 아이디어’의 최종 상위 10개 아이디어 발표와 현장 투표가 진행됐다.
Sh수협은행은 상품과 서비스, 업무개선 등 전 사업영역에서 직원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하반기부터 신속하게 사업화할 방침이다.
Sh수협은행은 이날 상반기 잠정실적도 공개했다. 상반기 총자산은 70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조7000억원 증가했다. 세전 당기순이익은 20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억원 늘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자산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라며 “하반기에는 내실 있는 질적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남들과 다른 시각과 한 박자 빠른 의사결정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고객의 눈높이에서 더 크고 새로운 수협 금융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