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대표이사 박준모)가 인천 송도에 대형 오프라인 편집숍을 열고 수도권 서부 상권 공략에 나선다. 온라인 기반 패션 플랫폼에서 오프라인 접점을 확장해 온 무신사는 이번 매장을 통해 지역별 소비층에 맞춘 브랜드 큐레이션과 한정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무신사 스토어 트리플스트리트 송도점 매장 정면 전경. [사진=무신사]무신사는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무신사 스토어 트리플스트리트 송도점’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무신사가 경기·인천 권역에 선보이는 첫 오프라인 편집숍이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는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 상권이다. 쇼핑,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함께 조성돼 있으며 인근 대학가와 주거 지역, 주말 방문객 수요가 혼재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무신사는 해당 상권의 소비층을 고려해 약 360평 규모 매장에 80여 개 브랜드를 구성했다. 매장에는 무신사 걸즈, 무신사 영 카테고리와 함께 스니커즈 전문 카테고리인 ‘무신사 킥스(KICKS)’ 관련 상품을 배치했다. 기존 매장보다 스니커즈 상품군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사람들이 인천 송도에 오픈한 오프라인 플래그십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트리플스트리트 송도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무신사]매장 내에는 단독 및 한정 협업 상품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탄산마그네슘×안녕 자두야, 레이벤×메타, 위캔더스×윤성광 작가, LMC×포켓몬 등 협업 컬렉션이 포함됐으며, 일부 한정판 스니커즈 상품도 판매된다.
무신사는 개점 초기 방문객을 대상으로 일부 입점 브랜드 할인과 쿠폰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 다만 이번 매장의 핵심은 단기 프로모션보다 인천·송도 권역에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오프라인 유통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 있다.
무신사는 “송도 상권에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편집숍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천·송도 권역에 처음 소개되는 브랜드가 많은 만큼 지역 소비자와 브랜드 간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