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계열사가 통합계좌 고객 대상 특판 상품, 사모대출 투자 상품, 하반기 연금 자산배분전략을 선보였다. 신한투자증권은 SOL LINK 계좌 출시를 기념해 RP, 채권, 발행어음, DLB 등 특판 상품 4종을 내놨다. 신한자산운용은 국내기업 사모대출시장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출시하고, 2026년 하반기 TDF 자산배분전략도 공개했다.
◆ 신한투자증권, SOL LINK 계좌 출시 기념 특판 상품 4종 출시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이 은행 거래와 증권 투자를 하나의 계좌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계좌 ‘SOL LINK’ 출시를 기념해 특판 금융상품 4종을 선보인다.
신한투자증권이 SOL LINK 출시를 기념해 특판상품을 선보인다. [이미지=신한투자증권]
이번 특판은 신한금융그룹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SOL’에서 SOL LINK 계좌를 새롭게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품은 RP, 채권, 발행어음, DLB 등 4가지로 구성됐다. SOL LINK 계좌 신규 고객이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부담으로 여유자금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판 상품은 RP 세전 연 3.5% 91일물, 채권 세전 연 4.43% AA- 등급·만기 2026년 9월 3일, 발행어음 세전 연 3.7~3.8% 6·12개월물, DLB 세전 연 3.7% 3개월물 등이다. DLB는 상환 조건 충족 시 해당 수익률이 적용된다.
각 상품은 신한 슈퍼SOL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상품별 최대 가입 한도는 1000만원이며, 판매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SOL LINK 계좌 고객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부담으로 손쉽게 첫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판 상품을 마련했다”며 “신한 슈퍼SOL 앱에서 원스톱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고객들의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한자산운용, 국내기업 사모대출시장 투자 사모펀드 출시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이석원)이 국내기업 사모대출시장에 투자하는 ‘신한사모기업대출일반사모혼합자산투자신탁제1호’를 출시한다.
신한자산운용이 신한사모기업대출일반사모혼합자산투자신탁제1호를 출시한다. [이미지=신한자산운용]
신한사모기업대출 사모펀드는 국내기업의 직접 대출과 사모사채 등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다. 은행, 캐피탈 등 전통 금융기관이 충족하기 어려운 기업의 차입 수요에 대응하고, 기관투자자에게 국내기업 사모대출시장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자산운용은 2014년 ‘신한시니어론펀드제1호’를 시작으로 12년간 기업 대출펀드를 운용해왔다. 이번 상품은 그동안 쌓은 기업금융 투자 경험과 대출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됐다.
펀드는 중상위 신용등급 기업의 대출과 사모사채 등에 주로 투자한다. 기존 인수금융펀드, 부실채권(NPL)펀드 등 특정 섹터 중심의 대출펀드와 달리 국내 우량 기업의 다양한 사모대출 투자 기회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번 펀드가 자체 대출 전담 조직을 갖추지 못한 기관투자자에게 중금리 대출 포트폴리오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신한사모기업대출 사모펀드는 국내기업의 차입 수요와 기관투자자의 중금리 투자 수요를 연결하는 새로운 기업금융 투자 솔루션”이라며 “12년간 축적해 온 기업 대출펀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대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신한자산운용, 2026년 하반기 TDF 자산배분전략 공개
신한자산운용은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자산시장을 리뷰하고 하반기 신한 TDF 자산배분전략을 제시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신한자산운용이 신한 TDF 자산배분전략을 제시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신한자산운용]
이번 세미나는 투자자들이 하반기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을 이해하고 연금자산 운용 방향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반기 글로벌 자산시장 흐름과 하반기 시장 전망, 신한자산운용 TDF 시리즈의 자산배분전략이 함께 제시됐다.
세미나에는 신한자산운용 TDF 운용을 총괄하는 김의찬 멀티에셋운용팀장을 비롯해 선진국 주식, 신흥국 주식, 글로벌 채권 등 각 영역 운용역들이 참여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흐름을 AI 투자 사이클 확산으로 짚었다. 매그니피센트7 중심의 AI 테마가 메모리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로 이동하며 글로벌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한국 증시도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신한 TDF 자산배분전략은 주식, 채권, 환율 전략으로 나눠 제시됐다. 주식 부문에서는 AI와 반도체 업종의 구조적 이익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해당 업종과 한국 증시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한다. 다만 변동성이 커진 만큼 공격적 비중 확대보다는 기존 포지션을 유지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채권 부문에서는 한국 채권의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고려해 비중 축소와 듀레이션 축소 전략을 이어간다. 미국 채권은 금리 상황을 주시하며 점진적인 비중 확대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신한마음편한적격TDF’는 시장 상황에 따라 환헤지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하고, ‘신한빠른대응적격TDF’는 헤지형과 언헤지형 성격에 맞춰 운용할 예정이다.
김 팀장은 “연금자산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용되는 만큼 시장 변화에 따라 자산배분 전략을 점검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하반기에도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구조적 성장 기회는 이어질 것으로 보지만, 금리와 환율 변동성이 높아진 만큼 자산별로 보다 정교한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