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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 KB차차차 '홈배송 이용료 제로' 이벤트 실시…'중고차 구매 불안' 낮춘다

- 오는 7월28일까지 ‘홈배송 이용료 zero’ 이벤트…최대 4일 타보고 구매 결정

- 소비자원, 중고차 피해구제 3년간 328건…성능·사고이력 불안 여전

- 자동차금융 비중 52.5%…KB차차차 중심 중고차금융 경쟁력 강화

  • 기사등록 2026-05-26 14: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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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KB캐피탈이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의 홈배송 이용료 면제 이벤트를 통해 중고차 구매 부담 낮추기에 나섰다. 중고차 거래에서 차량 성능과 사고 이력 등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 속, 차량을 직접 받아본 뒤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앞세워 중고차금융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KB캐피탈, KB차차차 \ 홈배송 이용료 제로\  이벤트 실시…\ 중고차 구매 불안\  낮춘다서울 서초구 서초대로에 위치한 KB캐피탈 사무실 전경. [사진=KB캐피탈] 

KB차차차, 홈배송 이용료 면제…최대 4일간 직접 확인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는 오는 7월28일까지 ‘홈배송 이용료 제로(홈배송 이용료 zero)’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배송 서비스는 고객이 차량을 원하는 장소에서 받아본 뒤 최대 4일간 직접 이용해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비대면 중고차 구매 서비스다.


KB캐피탈, KB차차차 \ 홈배송 이용료 제로\  이벤트 실시…\ 중고차 구매 불안\  낮춘다KB차차차가 홈배송 이용료 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지=KB캐피탈]

기존에는 차량 가격에 따라 10만~20만원 수준의 홈배송 이용료가 발생했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홈배송 이용료 제로’ 대상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해당 이용료가 전액 면제된다. 다만 차량 전달이나 반품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송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홈배송 서비스는 중고차 매매단지 방문이 어렵거나, 온라인으로 차량을 확인한 뒤 실제 주행감을 따져보고 싶은 고객에게 활용도가 높다. 고객 입장에서는 차량을 집이나 직장 등 원하는 장소에서 받아본 뒤 직접 운행해볼 수 있어 구매 전 확인 절차를 보완할 수 있다.


중고차 피해구제 3년간 328건…차량 상태 확인 수요 커져


중고차 구매 과정에서 소비자가 느끼는 불안은 관련 피해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작년 9월 공개한 ‘중고차 거래 피해 관련 피해구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접수된 중고차 거래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328건으로 집계됐다.


KB캐피탈, KB차차차 \ 홈배송 이용료 제로\  이벤트 실시…\ 중고차 구매 불안\  낮춘다중고차 거래 피해 관련 피해구제 건수. [이미지=더밸류뉴스]

연도별로는 2021년 94건, 2022년 112건, 2023년 122건으로 늘었다. 주요 하자내용은 성능불만족이 80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중개 64건, 사고차량 미고지 및 허위고지 47건, 보증수리 미이행 4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주행거리 조작, 성능점검기록부 미교부, 침수차량 미고지 사례도 포함됐다.


중고차는 신차와 달리 개별 차량마다 상태가 다르다. 같은 연식과 모델이라도 주행거리, 사고 이력, 정비 상태에 따라 실제 가치와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 소비자 피해 유형도 차량 성능, 사고 이력, 보증수리 등 실제 상태 확인과 관련된 항목에 집중돼 있다. 차량을 먼저 받아보고 최대 4일간 직접 이용해본 뒤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홈배송 서비스가 중고차 구매 불안을 낮추는 장치로 주목되는 이유다.


자동차금융 비중 52.5%…중고차금융 경쟁력 강화


이번 이벤트는 KB캐피탈의 중고차금융 강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KB캐피탈은 2026년 1분기 보고서에서 “중고차 매매 플랫폼인 KB차차차를 통한 중고차 대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사업보고서에서도 KB차차차를 통한 중고차금융 경쟁력 강화를 주요 사업 방향으로 제시했다.


KB캐피탈, KB차차차 \ 홈배송 이용료 제로\  이벤트 실시…\ 중고차 구매 불안\  낮춘다KB캐피탈 CI. [이미지=KB캐피탈]

자동차금융은 KB캐피탈의 핵심 사업축이다. KB캐피탈의 2025년 4분기 IR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금융은 전체 영업자산의 52.5%를 차지했다. 개인금융 비중은 14.7%, 기업·투자금융 비중은 32.7%였다.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자동차금융이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1분기에도 자동차 관련 자산은 외형을 유지했다. KB캐피탈의 2026년 1분기 말 할부금융 잔액은 3조3827억원으로 지난해 말 3조3660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리스 잔액은 2조5494억원에서 2조5969억원으로 늘었고, 렌터카 잔액은 1조6540억원에서 1조8347억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건전성 관리는 함께 고려해야 할 과제다. KB캐피탈의 할부금융자산 연체율은 지난해 말 1.14%에서 올해 1분기 말 1.59%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홈배송 이벤트는 단순한 외형 확대보다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우량 고객 중심의 중고차금융 기반을 넓히는 방향에서 의미가 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홈배송 서비스는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차량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편리한 중고차 구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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