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디 메크르디가 태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현지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브랜드 영향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마르디 메크르디]
㈜피스피스스튜디오가 전개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는 최근 각국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반영한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각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태국에서는 차 브랜드, 일본에서는 전통 향 전문 기업, 홍콩에서는 현지 대표 생활 브랜드와 손잡으며 패션을 넘어 음료, 향,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브랜드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프리미엄 차 브랜드 슈퍼말차(SUPER MATCHA)와 협업을 진행했다. 마르디 메크르디의 2026 SS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협업은 ‘마르디 핑크 말차’, ‘코코넛 말차’, ‘블루 말차’ 등 3종의 음료로 구성됐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콘인 플라워 마르디(Flower Mardi)를 활용한 테이크아웃 컵, 컵 리드 토퍼, 카트 디자인도 함께 선보였다.
두 브랜드는 고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교차 혜택도 마련했다. 슈퍼말차 음료 구매 고객에게는 마르디 메크르디에서 사용할 수 있는 E-바우처를 제공하고, 마르디 메크르디 구매 고객에게는 슈퍼말차 음료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양 브랜드 고객이 자연스럽게 서로의 매장을 방문하며 브랜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사진=마르디 메크르디]
일본에서는 250년 역사를 가진 전통 향 전문 기업 야마다마츠 코보쿠텐과 협업했다. 양사는 플라워 모티브에 매화 향을 더한 인센스 제품 ‘마르디 메크르디 몰디드 인센스 플럼(Mardi Mercredi Molded Incense Plum)’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전통 향 문화와 마르디 메크르디의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으로, 현재 다이칸야마 매장과 오사카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홍콩에서는 현지 대표 브랜드 호힌제약의 에센셜 오일 제품 백화유와 협업했다. 백화유는 홍콩 현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생활 아이템이자 여행 기념품으로 알려진 제품이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여기에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과 한글 요소를 더해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밀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알렸다.
마르디 메크르디 관계자는 “국가별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도시의 로컬 브랜드들과 협업을 이어가며 패션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케이스티파이(CASETiFY), 크록스(Crocs)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브랜드를 전개하는 ㈜피스피스스튜디오는 현재 국내 IPO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