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대표이사 박상진)이 ‘KDB 넥스트원(NextONE) 부산’ 3기 데모데이를 통해 지역 혁신기업의 초기 성장을 지원하며 남부권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속도를 냈다. 산업은행은 5개월간의 보육 과정에서 투자·멘토링·사업연계 등 실질적 지원을 제공해 다수 기업의 투자 유치 성과를 이끌어 지역 기반 스타트업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2일 한국산업은행은 부산 중구에 위치한 산업은행 부산지점 IR센터에서 'KDB 넥스트원 부산' 3기 데모데이를 열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번째 부터 최성철 팀리부뜨 대표, 최인현 로보터블 대표, 백준영 한국산업은행 지영성장부문장, 이현수 몰드 대표, 정욱상 한국산업은행 남부권투자금융본부장. [사진=한국산업은행]한국산업은행은 2일 부산 ‘KDB 넥스트원 부산’ IR센터에서 데모데이를 열고 3기로 선발된 15개 혁신기업이 수도권 및 지역 벤처캐피털(VC)를 대상으로 사업모델과 보육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로봇, 인공지능, 스마트양식 등 국가전략기술과 부울경 중점 산업 분야 기업이 포함됐다.
3기 기업들은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간 전담 멘토링, 기업활동(IR) 컨설팅,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을 받았다. 그 결과 8개 기업이 총 9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투자 연계와 사업 협력 확대 등 여러 성과가 이어졌다.
산업은행은 ‘KDB 넥스트원 부산’ 외에도 지역 특화 벤처 플랫폼 ‘KDB 브이:론치(V:Launch)’, 지역혁신벤처펀드 조성, 투·융자 복합 금융지원 등을 통해 남부권 벤처 생태계 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KDB 브이:론치’에서는 현재까지 77개 기업이 기업활동을 진행해 25개 기업이 2187억원의 투자를 확보했다. 이 중 산업은행 투자액은 435억원이다.
또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2900억원),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1400억원),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벤처캐피털 분야 1050억원) 등 다양한 펀드를 조성해 남부권 스타트업 대상의 투자 기회를 넓히고 있다.
백준영 산업은행 지역성장부문장은 “KDB 넥스트원 부산을 통해 초기 혁신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혁신 플랫폼과 금융 지원을 연계해 남부권 벤처 생태계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