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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에이치리서치, ‘바이오 유럽 2025’ 참가…글로벌 신약 파트너링 본격화

- 알츠하이머·PTSD 치료제 등 뇌질환 신약 해외 사업화 추진

  • 기사등록 2025-10-30 17: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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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국내 바이오벤처기업 비엔에이치리서치(대표이사 김영환)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 ‘바이오 유럽 2025(BIO-Europe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선다. 이번 참가를 통해 해외 제약사 및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약 기술수출 및 투자유치 등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비엔에이치리서치, ‘바이오 유럽 2025’ 참가…글로벌 신약 파트너링 본격화[이미지=비엔에이치리서치]

비엔에이치리서치는 다음달 3일(현지시각)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럽 2025’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텍 기업과 투자자,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파트너링 행사로, 신약 연구개발 협력 및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을 논의하는 자리다.


비엔에이치리서치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다수의 해외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과 1대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주요 논의 대상은 △신약 공동개발 △기술 수출(License-out)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협력사 발굴 △투자 유치 등으로, 자사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 알츠하이머병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은 임상 1상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으며, 연내 임상 2a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번 ‘바이오 유럽 2025’ 참가를 통해 해당 파이프라인의 해외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비엔에이치리서치는 국내외 바이오 산업에서 주목받는 신약 후보물질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뇌질환 중심의 연구개발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며 “이번 유럽 파트너링 행사를 통해 해외 사업 기회를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비엔에이치리서치 대표는 “이번 ‘바이오 유럽 2025’ 참가가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의 경쟁력과 연구 성과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파트너십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비엔에이치리서치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장과 투자 유치를 병행하며, 국내 뇌질환 치료제 분야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dayun5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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