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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금융권 첫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이사회 직접 관리로 거버넌스 강화

  • 기사등록 2025-10-27 13: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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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수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금융권 최초로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 차원의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를 단순한 법규 준수 단계를 넘어 핵심 경쟁력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하나금융, 금융권 첫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이사회 직접 관리로 거버넌스 강화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금융권 최초로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 차원의 금융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이미지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전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전국민 자산관리 등 6개 분야에서 단계별 실행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중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은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가 직접 평가·관리하는 구조로 개편된다. 이에 따라 기존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에 소비자보호 기능을 추가한 ‘소비자보호위원회’가 신설되며, 내년 정기 주주총회 정관 개정을 통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또,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전략을 자회사까지 동일하게 적용하기 위해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주와 자회사 간 정책의 정합성과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거버넌스 구축을 계기로 금융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전 예방 중심의 보호체계를 확립한다. AI기술 확산과 가상자산 시장 성장 등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소비자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금융상품 개발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소비자보호 원칙을 내재화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투자성 상품 리스크 관리 기술을 인정받아 금융권 최초로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또 ‘금융감독원 민원 접수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와 ‘민원 에이치맵(H Map)’을 도입해 민원 분석·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전 직원 교육에 활용 중이다.


smlee6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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