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자산운용(대표이사 진영재)이 ‘유진 챔피언 코리아마켓리더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을 출시해 변동성이 큰 시장 속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유진자산운용이 '유진 챔피언 코리아마켓리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 [자료=유진자산운용]
유진자산운용은 ‘유진 챔피언 코리아마켓리더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정부의 재정 확대와 신산업 육성 기조 속에서 정책 수혜 종목과 시장 주도주, 신규 상장주 등 펀더멘털이 탄탄한 기업에 30% 이하로 투자하고, 듀레이션 3년 이하의 우량 채권에 50% 이상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목표수익률 6% 달성 시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 및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해 변동성을 낮추는 구조다.
유진자산운용은 정부 정책 변화가 중소형주 등 실물경제 관련 종목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재정지출 확대 수혜가 기대되는 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상장주 가운데 단기 조정 이후 저평가된 종목을 선별해 중장기 수익 기회를 노린다. 회사 분석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 후 1개월 전후 저점을 형성한 뒤 약 10개월간 상승세를 보였다.
채권 포트폴리오는 우량한 국내 채권과 단기사채를 중심으로 구성해 안정적인 캐리 수익을 추구한다. 운용은 목표전환형 구조를 활용해 시장 급등락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하석근 유진자산운용 증권운용본부장은 “국내 증시가 연초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한 만큼, 종목 선별과 채권 병행 운용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짧은 기간 내 목표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 챔피언 코리아마켓리더 목표전환형 펀드’는 단위형 상품으로 오는 10월 24일까지 유진투자증권, 교보증권, 하나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0일부터 가입 신청을 받으며, 중도 환매 시에도 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