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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 500억 유상증자 결정…NH투자증권 주관 재무안정성·신약 상용화 속도

  • 기사등록 2025-10-14 11: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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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비보존제약(대표이사 장부환)이 재무건전성 강화와 신약 상용화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비보존제약,  500억 유상증자 결정…NH투자증권 주관 재무안정성·신약 상용화 속도비보존제약이 재무건전성 강화와 신약 상용화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이미지=더밸류뉴스]

비보존제약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1061만5000주이며, 예상 발행가액은 471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약 500억원 규모다. 실권주는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이 잔액인수 형태로 처리한다.


비보존제약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제약사업 경쟁력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국산 38호 혁신신약인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의 시장 안착을 위한 영업 및 마케팅 인프라 확충에 투입한다.


회사 관계자는 “신약 허가 및 출시 준비 과정에서 연구개발비 부담이 증가해 재무여력이 약화된 상황”이라며 “이번 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안정화하고, 신약 상용화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보존제약은 지난 9월 한국다이이찌산쿄와 ‘어나프라주’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유통·영업·마케팅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증자가 신약 사업의 조기 안착과 재무구조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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