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1. 비보존제약(대표이사 장부환)이 국산 38호 신약인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초도 물량을 국내에 들여오며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문제가 부각되는 가운데 어나프라주는 부작용 부담을 줄인 대체 치료제로서 의료 현장의 선택지를 넓힐 전망이다.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초도 물량이 국내로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들어간다. [이미지=더밸류뉴스]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초도 물량이 국내로 입고돼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어나프라주는 미국에서 위탁 생산돼 3차례에 걸쳐 국내로 반입된다. 오는 5일 1차 물량 약 5000바이알이 들어오며 종합병원 약사위원회 심의용으로 우선 공급된다. 이어 약 5만3000바이알이 추가 반입돼 9월 중순부터 본격 유통이 시작된다. 

이 주사제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수술 후 중등도 이상 급성 통증 치료에 사용된다. 기존 마약성 진통제 대비 의존성과 부작용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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