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수민 인턴 기자]

토스(대표이사 이승건)가 신용회복 대상자 조회 기능을 도입했다. 올해 말까지 상환을 마치면 연체 이력이 삭제되는 제도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금융 생활 회복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토스는 정부의 신용회복 지원조치와 연계해 ‘신용회복 대상자 조회 서비스’를 30일부터 제공한다. [이미지=더밸류뉴스]

토스는 정부의 신용회복 지원조치와 연계해 ‘신용회복 대상자 조회 서비스’를 30일부터 제공한다.

신용회복 지원조치는 서민·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약 370만 명이 대상이며, 이 중 257만7000여 명은 상환을 마쳐 9월 30일자로 신용회복이 이뤄졌다. 나머지 112만6000여 명도 연말까지 갚으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토스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협력해 이번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용자는 토스 앱 ‘홈’ 화면에서 ‘신용회복 대상자 조회’를 선택해 대상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정부 제도와의 연계를 통해 이용자가 지원 대상 여부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 생활 전반을 돕는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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