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금융자립 교육을 실시하며 사회 진입 역량 강화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청년에 이르는 단계별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구성돼 실생활 중심의 자립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배은영 토스 대외협력팀 매니저가 금융자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토스]
토스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2025 자립 플러스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45명을 대상으로 금융 이해력과 자립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금융자립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중학생·청년의 성장 단계별로 교육을 나눠, 연령에 맞는 실습 중심 금융교육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토스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 15명을 대상으로 ‘자립플러스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열었다. 참여자들은 재무관리,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 금융역량을 학습했고, ‘커리어챗(Career Chat)’ 프로그램을 통해 이력서 작성, 모의면접 피드백 등 구직 과정을 경험했다. 수료자에게는 취업준비비 40만원이 지원되며, 토스씨엑스 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아동복지시설 ‘혜명메이빌’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경제 놀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상화폐를 활용한 경제 체험을, 지난 8월에는 ‘영락보린원’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용돈 미션 챌린지’를 운영해 계획적 소비와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교육했다.
토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동기부터 금융 습관을 형성하고, 보호 종료 이후 사회 진입을 앞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을 체계화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