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대표이사 전창원)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잘키 키성장 스틱’을 출시하며 키즈 건기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빙그레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잘키 키성장 스틱’을 출시했다. [사진=빙그레]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을 신규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핵심으로 했다. FGO는 아연, 아미노산, 미네랄, 타우린 등이 풍부한 굴을 유산균으로 발효해 얻은 원료로, 국내 어린이 대상 인체적용시험에서 신장 변화량과 성장 속도 등 5가지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4개국에서 특허 출원 중이며, 관련 연구는 SCI급 학술지 7편에 실렸다.
빙그레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당류를 없애고 착색료,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등을 배제했으며, 아이들이 선호하는 망고맛 스틱 젤리 제형으로 제작했다. 또한 이지컷 개별 포장 방식을 적용해 섭취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과학적 근거를 갖춘 원료와 안전한 제조 과정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키즈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과학적 연구성과와 학부모 신뢰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키즈 건기식 시장에서 빙그레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