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평가받는 에미상(The Emmy® Award)의 공식 TV 파트너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년 말까지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년 말까지 다방면에서 협력한다. [이미지=LG전자]
에미상은 지난 1949년 시작해 올해로 77회를 맞았다. 매년 TV와 방송 업계에서 뛰어난 업적과 혁신성을 보인 작품과 배우, 기술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 올레드 TV로 기술공학 에미상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지난 14일(현지시각) 에미상 시상식에 앞서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과 공식 SNS 채널, 북미 가전 매장 베스트바이(BestBuy) 500여개 지점 등에서 올해 에미상을 홍보하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국 LG 스마트 TV 이용 고객들은 LG전자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에서 역대 에미상 수상작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이 플랫폼에 에미상 수상작 리스트에 접근할 수 있는 전용 배너를 추가했다.
올해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받은 HBO 맥스 채널 의학 드라마 '더 피트(The Pitt)', 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받은 애플TV+ ‘더 스튜디오(The Studio)’ 등의 수상작을 배너에서 클릭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작품이 송출되고 있는 OTT로 연결한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올레드를 비롯한 LG 프리미엄 TV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화질로 일반 시청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고객의 콘텐츠 경험을 혁신하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