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정지훈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올해 초 리뉴얼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전시관을 공개하며 빌트인 가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전시관 'SKS 서울'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전시관 'SKS 서울'을 오픈했다. [사진=LG전자]

이번 전시관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온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의 논현 쇼룸을 전면 재단장해 마련했다.

SKS 서울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918㎡ 규모로, 총 10개의 제품 전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아난티 남해', '세이지우드 골프&리조트' 등으로 유명한 민성진 건축가가 설계를 맡았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제품 전시 공간에는 총 5개의 SKS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공간에서는 고객이 △컬럼 냉장고·냉동고 △컬럼 와인셀러 △인덕션 등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전문 디자이너에게 맞춤형 공간 솔루션도 제안 받을 수 있다.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활용한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주방, 거실, 세탁실 등 다양한 생활 환경에 맞춰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Fit & Max, 이하 핏 앤 맥스)’를 비롯한 생활가전을 배치했다. 핏 앤 맥스는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 기술로, 제품과 벽 사이의 틈을 4㎜의 간격으로 최소화해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4층은 ‘SKS’의 빌트인 주방 가전을 활용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고급 다이닝 공간으로, LG전자 멤버십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또 5층은 일부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요리 강연을 진행하는 프라이빗 쿠킹 스튜디오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SKS 서울’은 국내 고객들이 초프리미엄 키친라이프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주방을 하나의 예술적 경험으로 확장하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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