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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ONE 체크카드’ 출시 11개월 만 100만장 돌파…2030·캐릭터 한정판 인기

  • 기사등록 2025-08-28 14: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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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수민 인턴 기자]

케이뱅크(대표이사 최우형)가 출시 11개월 만에 ‘ONE 체크카드’ 발급 100만장을 넘어섰다. 캐릭터 한정판 카드와 월 단위 선택형 캐시백이 흥행을 견인했다. 


케이뱅크, ‘ONE 체크카드’ 출시 11개월 만 100만장 돌파…2030·캐릭터 한정판 인기케이뱅크는 'onE 체크카드' 누적 발급이 출시 11개월 만에 100만장을 돌파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케이뱅크는 28일 ‘ONE 체크카드’ 누적 발급이 출시 11개월 만에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카드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이후 카드상품 플랫폼 ‘카드고릴라’에서 올해 상반기 인기 체크카드 1위에 올랐다.


케이뱅크는 4종의 한정판 캐릭터 에디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매회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지난해 출시된 ‘토대리’와 ‘깜자’ 카드는 3주 만에 8만장 한도를 모두 채우고, 앵콜 2만장도 빠르게 소진됐다. 올해 6월 선보인 ‘침착맨’(4만장)과 7월 ‘월레스와 그로밋’(5만장) 카드 역시 한 달 내 완판됐다. 특히 캐릭터 에디션의 발급 후 이용률은 일반 카드 대비 30% 높게 나타났다.


주요 이용층은 2030세대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20대 여성의 사용률이 가장 높았으며, 사용처는 쿠팡·배달의민족·다이소 순으로 집계됐다.


혜택 구조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실적 조건이나 연회비 없이 ‘모두 다 캐시백’, ‘여기서 더 캐시백’, ‘369 캐시백’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7월부터는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를 추가 제공하는 ‘VIP 캐시백’ 제도를 도입했다. 이 덕분에 올해 캐시백 수령 고객의 월 평균 캐시백은 약 7000원을 기록했으며, 7월에는 기본 캐시백과 VIP 캐시백을 합산해 약 62만원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케이뱅크는 ONE 체크카드의 인기 효과가 정부 지원 사업에서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진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에서 기존 시장 점유율의 2.6배에 달하는 접수량을 기록했으며, 오는 9월 예정된 2차 지급 신청도 진행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캐릭터 카드와 맞춤형 혜택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mlee6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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