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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클라우드, 글로벌 통합거래액 2년 만 10배↑

- Data·SaaS 중심 포트폴리오 변화 성과

  • 기사등록 2025-08-26 13: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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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야놀자클라우드(대표이사 김종윤)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통합거래액 13조8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상반기 1조3000억원 대비 불과 2년 만에 10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야놀자클라우드, 글로벌 통합거래액 2년 만 10배↑[이미지=아놀자클라우드]

해외 거래 비중은 91%에 달했으며,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중동(EMEA)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6조4000억원을 기록했고, 미국·남미(NA·LATAM) 지역도 105% 늘어난 4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도 129% 성장해 2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재무 성과도 개선됐다. 매출은 2년 전 59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588억원으로 2.7배 증가했으며, 조정 EBITDA는 -88억원에서 388억원으로 전환, 476억원 개선됐다. 조정 EBITDA 마진율은 24.4%로 단순 외형 확대를 넘어 수익성 중심 구조 전환을 입증했다.


성장의 핵심 동력은 Data/SaaS 사업이다. AI 기반 데이터 및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매출은 전년 대비 92% 증가해 전체 매출 비중의 27%를 차지했으며, 조정 EBITDA 기여도는 35%까지 확대됐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야놀자클라우드는 여행 산업 특화 버티컬 AI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Data/SaaS 역량을 쌓아왔고 글로벌 확장을 통해 이를 실적으로 현실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를 강화하고 호텔 운영 자동화 및 개인화 기술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AI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고객 확대와 함께 글로벌 트래블 테크 리더로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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