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한 감각과 꾸준한 브랜드 전략으로 주목받는 카페 프랜차이즈 디저트39가 연이은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이색 협업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부터 전통주, 식품 분야까지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매출 상승 효과도 거두고 있다.
카페 프랜차이즈 디저트39가 연이은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이색 협업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미지=디저트39]
올해 상반기에는 시프트업의 인기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 협업해 눈길을 끌었다. 캐릭터 굿즈 증정과 콜라보 메뉴 출시 등 게임 팬들의 취향을 세심하게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일부 매장에서는 오픈 4일 만에 관련 제품이 완판되는 등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SNS를 중심으로 인증 열풍이 확산되면서 MZ세대 내에서 디저트39의 팬층 형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어 국내 전통주 브랜드 ‘느린마을’과 협업해 선보인 무알콜 음료 4종과 텀블러는 전통의 향취와 현대적 감성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드물게 시도된 이번 협업은 무알콜 음료 시장에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디저트39는 앞서 ‘이터널 리턴’, ‘사이퍼즈’ 등 인기 게임 IP와의 협업,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해태제과 ‘오예스 케익’ 등의 콜라보를 통해 꾸준히 신선한 이미지를 유지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디저트39는 단순 프로모션을 넘어 파트너 브랜드와 자사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결합하는 협업 전략으로 소비자와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맛, 경험, 감성’을 아우르는 콜라보가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디저트39의 다음 협업 대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감성 키덜트 캐릭터나 인기 애니메이션, 게임 브랜드 등과의 또 다른 이색 협업 가능성이 점쳐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