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SSG닷컴(대표이사 최훈학)이 수도권과 충청권 새벽배송 서비스를 개편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SSG닷컴이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과 충청권 새벽배송 운영 체계를 일원화한다. [사진=SSG닷컴]

SSG닷컴은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과 충청권 새벽배송 운영 체계를 일원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해당 권역의 새벽배송 주문 마감 시간은 밤 11시, 배송 완료 시간은 아침 7시로 통일된다.

새벽배송 방식도 바뀐다. 고객이 문 앞에 놓은 ‘알비백’에 상품을 담는 대신 박스에 미리 포장해 배송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회색 '회수용 알비백' 보유 고객에게 보증금을 환급한다.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상품 구색은 계속 확대한다.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 '미식관'의 식료품, 건강식품, 일상·리빙용품, 뷰티, 반려, 소형가전을 중심으로 고객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신선식품 선도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조건 환불해주는 '신선보장제도'도 지속 운영한다.

이번 개편은 CJ대한통운이 쓱닷컴 새벽배송 물량을 전담하며 이뤄졌다. 물류 효율을 높이고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물류 협업 일환이다. 

SSG닷컴은 이번 개편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해 배송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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