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대표이사 최훈학)이 전국의 다양한 쌀 품종을 소개하며 쌀 소비량 증대에 기여한다.
SSG닷컴이 '취향저격 쌀 찾기' 캠페인을 통해 '식감 차트(왼쪽)'와 '쌀 지도'를 공개했다. [사진=SSG닷컴]
SSG닷컴은 '취향저격 쌀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통계청이 올해 발표한 '2024년 양곡 소비량 조사'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평균 55.8kg로 2015년 62.9kg 대비 11.3% 줄었다. SSG닷컴은 단순 주식으로 인식되는 쌀을 취향과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미식 품목'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먼저 찰기, 단단함, 부드러움을 나타내는 '식감 차트'를 통해 품종을 안내해 고객이 취향에 맞는 쌀을 직관적으로 고를 수 있도록 했고 지역별 대표 품종을 소개하는 '쌀 지도'를 함께 선보인다.
SSG닷컴은 프리미엄 쌀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달 기준 쓱닷컴 고급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었고 매출 상위 20개 품목 중 향미와 고급미가 차지하는 비중이 50%였다. 향미 중 구수한 누룽지향이 나는 '수향미'와 '백진주'가 특히 인기를 끌었고 전통적인 유명산지 고급미로 손꼽히는 여주진상미, 철원오대미도 수요가 높았다.
이를 반영해 차별화 상품과 품종을 꾸준히 늘렸다. 지난 2월 프리미엄 식료품 전문관 '미식관'을 통해 국제공인 쌀 전문가 주서빈 밥소믈리에와 공동 기획한 삼광·신동진·현미식 블렌딩미를 출시했고 농진청 선정 최고농업기술명인 최정호 씨의 고향찰 등 찰향미를 선보였다. 지난해 프리미엄 그로서리 브랜드 '미식생활' 내 향미 구색을 향진주, 십리향, 여리향으로 확대했고 올해는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안동백진주미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SSG닷컴은 장기적으로 쌀 소비 증대와 농가 판로 및 매출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