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청년 취업 준비생을 위한 실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신한 커리어업(Career up)’ 9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 커리어업' 9기 교육생과 직무 멘토들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열린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 커리어업’은 신한은행이 취업 준비생에게 제공하는 일자리 상생 사업이다. 교육생은 6주간 가상회사 ‘SOL 컴퍼니’에 출근하며 △직무교육 △현직자 멘토링 △실제 기업 과제 수행 등 실무 경험을 쌓는다.
신한 커리어업 9기에는 홍보·마케팅, UX·UI 디자인 2개 직무 분야에서 총 50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발대식에는 교육생과 멘토가 함께 참석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교육 수료자 전원은 취업지원금 100만원을 제공받으며 우수 사원과 우수 파트로 선발되면 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7월 개발 및 디자인 직무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청년 해커톤’ 프로그램도 새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커리어업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들이 실질적인 실무 역량을 기르고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취업준비 청년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