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오롱, 다문화 이주배경 청소년 8년간 지원 이어가

- 정서 교감 학습∙문화체험…학교생활 적응과 성장 도모

  • 기사등록 2024-01-12 13:46:43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코오롱(대표이사 안병덕)이 지난 8년간 다문화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지원사업을 펼쳐온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간다.


코오롱은 1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에서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8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그룹이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8기 해단식을 12일 진행했다. 서창희(가운데)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이 해단식에서 수료증을 전달한 후 수료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8기 멘티와 멘토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은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들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학교생활과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다문화가정자녀 지원사업이다. 비슷한 환경에서 성장한 대학(원)생 멘토와 일대일로 만나 학습 및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8기 멘토와 멘티는 지난해 3~12월 매주 두 번씩 만나 학교 교과 학습을 진행했다. 또 매월 1회 국내 역사 유적지∙전시관 탐방, 대학 투어, 스포츠 활동 등 문화활동도 진행했다.


해단식에서는 멘토링 과정을 완수한 후 성장한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포토 보이스’ 과정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멘토링을 진행하기 전보다 진취적인 마인드셋을 갖추게 되고 추상적이었던 미래에 대한 계획도 구체적이고 발전적으로 개선됐다는 사례가 공유됐다.


코오롱은 앞으로도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달까지 9기 멘토∙멘티 선발 및 매칭을 마치고 3월부터 10개월간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1-12 13:46: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