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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전일 SK해운(대표이사 김성익 변수근)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선종다변화 및 우량 화주와의 장기운송계약 등에 기반해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신조 LNG(액화천연가스)·LPG(액화선유가스) 운반선 장기운송계약 투입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영업수익성 지속이 전망되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SK해운의 탱커선이 운항 중이다. [사진=SK해운]나신평은 SK해운이 선종다변화 및 우량 화주와의 장기운송계약 등에 기반해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월말 기준으로 회사가 운항투입 중인 선대는 원유선 26척, 제품선 2척, LNG선 14척, LPG선 12척, 벌크선 10척, 벙커링선 7척 등으로, 다각화된 선종 포트폴리오가 유지되고 있다. 회사의 높은 선종다변화 수준, 우량화주와의 장기운송계약 비중 확대, SK그룹과의 거래관계 지속, Spot 영업(벌크선부문 등) 관련 리스크 관리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회사는 중단기적으로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조 LNG·LPG 운반선 장기운송계약 투입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이후 벌크선 등의 매각 및 반선, 국내외 우량화주와의 장기운송계약 개시, 2021년~2022년 상반기 중 벌크선 Spot 운임 상승 등에 기반해 회사의 영업수익성이 우수한 수준으로 개선됐다. 회사는 장기운송계약 위주의 안정적인 사업기반 유지, 신조 가스선 등의 순차적인 운송계약 투입(2023년 3척, 상반기 중 2척 투입 완료, 2024년 3척, 2025년 7척, 2026년 1척), 유류할증료 및 최소물량보장 조항 결부 등을 통한 적정 운항마진 관리 등에 기반해 중단기적으로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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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06 14: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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