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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전일 에이치라인해운(대표이사 서명득)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장기운송계약 중심의 사업구에 기반한 양호한 사업안전성을 보유했고, 안정적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우수한 영업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주된 이유로 밝혔다.


에이치라인해운의 벌크선이 운항 중이다. [사진=에이치라인해운]나신평은 에이치라인해운이 장기운송계약 중심의 사업구조에 기반해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총 56척(건화물선 46척, LNG(액화천연가스)선 10척)의 선대를 확보하고 있다. 또 회사의 운영 선박 대부분이 포스코, 한국전력 발전자회사, 현대글로비스, Vale, 한국가스공사 등 우량 화주와 체결한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되고 있다. 장기운송계약의 평균 잔여 계약기간이 약 10년으로 긴 점, 정관 상 목적사업이 장기운송계약에 따른 업무로 제한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회사 사업기반의 안정성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가 체결한 대부분의 장기운송계약은 원가보상 혹은 고정운임방식으로 운임이 책정되고 있다. 지난 2016년 현대상선 벌크 전용선 사업부 인수, 2019년 이후 Vale, Vitol 장기운송계약 선박 투입 등을 바탕으로 회사의 매출 외형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장기운송계약 위주의 안정적인 수익구조에 기반해 40% 내외의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률 지표가 장기간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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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06 13: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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