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유치와 투자사의 구주 매각(세컨더리)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 ‘셀렉티드 스타트업 아이알(Selected Startup IR)’ 행사가 지난 6월 12일 서울 강남 AMC타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에이트리인베스트먼트 박종길 심사역이 주도해 기획하고 현직 투자 심사역들이 대거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또, (사)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 특허법률사무소 베젤이 공동 주최했으며, L-BANK Lab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미지=에이트리인베스트먼트]
‘셀렉티드 스타트업 아이알(Selected Startup IR)’은 기관 및 투자사의 추천을 받은 스타트업을 선별해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투자 심사역 주도형 IR 밋업 프로그램이다. 유망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기존 투자사의 구주 매각 기회까지 고려한 실질적 성과 중심의 구조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산군 △참약사 △블로코 △바크 △디포 등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시리즈 A부터 Pre-IPO 단계까지 다양한 성장 스테이지의 투자 기회를 소개했다. 현장에는 고려대기술지주, 씨엔티테크, 심산벤처스, 하이즈에셋자산운용 등 AC, VC, 자산운용사를 포함한 총 8개 투자사의 심사역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종길 심사역은 “투자사 내부의 공통된 니즈인 ‘검증된 딜에 대한 후속 투자’와 ‘세컨더리 매각 기회’를 현실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기관 및 투자사의 추천을 통해 신뢰도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심사역 간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매월 지속 운영하며, 투자 심사역 간 유의미한 파트너십과 네트워킹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행사의 의미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