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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손해보험, "새해 운전면허 취득나선 MZ세대, 운전습관 경각심 필요"

- "운전면허 취득 기간 짧으면 '위험한 운전 습관' 비중↑"

  • 기사등록 2023-01-09 15: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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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공현철 기자]

예비 대학생과 대학생을 비롯한 MZ세대들이 새해를 맞아 운전면허 취득에 나서고 있지만안전 운전에 대한 경각심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의 ‘가해운전자 면허경과년수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면허 취득 5년 미만 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사고는 총 2만 1232건으로 전체(203,130건)의 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보 운전자들의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한 개인의 운전 행태 점검과 안전 운전 습관화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된다. 


운전면허 취득 연한이 짧은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에 대한 인식 함양의 필요성은 AXA손해보험(대표이사 김기환·이하 악사손보)이 발표한 ‘2022년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보고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운전면허 취득 기간이 낮은 운전자일수록 위험한 운전 습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음주운전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 중 운전 면허 취득 연한이 5년 미만인 운전자의 음주 경험률이 7.5%로 나타났는데, 이는 5년 이상~10년 미만(2.9%), 10년 이상(0.4%) 음주운전 경험률보다 매우 높은 수치다. 특히 응답자 중 69% 이상이 음주 운전 시 교통사고 위험이 2배 넘게 증가한다고 인식하고 있음에도, 저경력 운전면허 소지자들의 실제 운전 습관에는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지=AXA손해보험]

운전면허 취득 연한이 짧은 응답자들은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해서도 부적합한 행동으로 인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응답자(22.4%) 가운데 28.3%가 운전 면허 취득 연한이 5년 미만인 운전자였던 것이다. 또한, 운전 중 메시지 확인 및 발송, 주행 중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통화 등 위험한 운전 습관에 대한 인식도 저경력 운전면허 소지자들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도로 안전 개선을 위해서는 예방을 위한 조치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규제 강화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난 만큼, 악사손보는 운전자들의 올바른 안전 운전 인식 형성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상품을 개발하고 관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악사손보는 ‘AXA커넥티드카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통해 고객들의 안전 운전을 장려하고 있다. 차량에 부착된 단말기를 활용하여 급가속·급감속·심야운전 횟수 등 운전자의 주행 정보를 기반으로 안전운전 점수를 산정하고, 최근 90일간 운행한 주행 거리가 500km 이상이면서 안전운전 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 특약 가입을 통해 긴급출동서비스특약 이외 가입한 담보 보험료의 9% 할인을 받을 수 있다. 


‘AXA커넥티드카 안전운전 할인 특약’은 개인용·비사업용 승용차 소유자 중 ▲현대차의 블루링크(Bluelink) 서비스 ▲기아 커넥트(Kia Connect) 서비스 ▲제네시스 GCS(Genesis Connected Service)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이밖에 악사손보는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녹색어머니중앙회와 함께 ‘안전한 어린이 보호구역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스쿨존 주정차금지·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포인트 마크, 보행자 정지선을 알려주기 위한 노란 발자국 및 노란 정지선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일조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한 ‘2022년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설문조사를 통해 운전면허 취득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운전자들이 안전한 운전 습관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예비 운전자들은 물론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악사손보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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