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대표이사 박주형)이 이커머스 플랫폼 '비욘드신세계'를 오픈한 지 세 달만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3일까지 비욘드신세계에서 '스포츠위크'를 개최한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비욘드신세계' 오픈 100일만에 누적 방문객 수 53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백화점 앱에서는 상품 큐레이션만 선보였지만 비욘드신세계에는 구매도 기능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하루 평균 5~6만 명이 접속했고 매장 오픈시간 이외 시간대에 앱을 사용하는 고객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 24시간 백화점을 즐기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스포츠 장르 큐레이션과 각종 프로모션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스포츠브랜드 전문관을 통해 인기 상품을 선보이고 백화점 자체 프로모션을 더해 집객력을 높였다. 그 결과 전체 매출의 50%가 스포츠 장르에서 발생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비욘드신세계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100%를 백화점 VIP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이벤트가 시작되며 VIP실적을 채우려는 수요까지 선점했다. 그 결과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매출이 전월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이런 훈풍을 이어가기 위해 비욘드신세계는 오는 23일까지 인기 스포츠브랜드 이월제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스포츠위크를 개최한다. 최대 37% 할인한 나이키의 겨울 러닝 필수 아이템이나 4만원대 가성비 아디다스 러닝화 등 다양한 인기 스포츠브랜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도 합류했다. K2는 아우터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블랙야크는 가수 아이유가 착용한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내놓는다.
이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키즈위크도 진행된다. 아르마니 주니어, 트래드 후스 등 유아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마이크로킥보드 같은 완구와 슈슈앤크라 등 시그니처 브랜드의 시즌오프 상품을 준비했다.
비욘드신세계 자체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지난 17일부터 ‘얼리비욘드 프라이데이' 행사를 열고 패션/스포츠/아웃도어/아동 장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2% 할인 쿠폰(3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7만원)을 제공한다. 비욘드출석챌린지에 참여해 오는 30일까지 7일 이상 출석하면 다음달 온라인쇼핑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상품은 신세계백화점 앱 안에 ‘비욘드신세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백화점에 대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