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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삼성웰스토리(대표이사 한승환)의 매출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매출액 2조643억원, 영업이익 766억원, 당기순손실 4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4.7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04% 감소했다.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한승환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 [사진=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재화 판매 매출액이 전년비 7.90% 늘어난 832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용역 제공 매출액은 1조2317억원으로 전년비 2.78% 늘었다. 반면 매출원가와 판관비가 전년비 각각 5.84%, 8.92%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지난해(970억원) 보다 줄었다. 아울러 당기순손실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책정한 과징금 960억원이 영업외비용에 포함되며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삼성웰스토리 기타영업외비용. [이미지=삼성웰스토리 감사보고서]

삼성웰스토리는 급식사업을 영위하는 삼성그룹 계열사이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 4개사가 사내급식 물량 전부를 삼성웰스토리에 몰아주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과징금 2349억원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달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와 경기 성남시 삼성웰스토리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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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07 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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