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와 일반의약품, 소비자 제품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미국에 첫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했고, GC녹십자는 자체 개발한 아젤라산 여드름 치료제를 선보였다. 광동제약은 비타500 신규 모델로 악뮤(AKMU)를 발탁하고 메시지를 담은 에디션을 출시했다.
◆ 셀트리온 옴리클로, 美 첫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출시
셀트리온의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가 지난 5일 미국에 출시됐다.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대표이사 서진석·기우성)이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와 알레르기성 천식 등에 쓰이는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에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옴리클로는 미국 시장에 처음 출시된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 제품보다 약 15% 낮은 도매가격(WAC)으로 공급된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오리지널 의약품의 전체 적응증과 상호교환성 지위를 확보했다. 출시와 동시에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옵텀이 관할하는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으며, 셀트리온은 다른 대형 PBM과도 등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옴리클로는 현재 유럽 2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회사가 인용한 IQVIA 자료에 따르면 스페인에서는 지난 7월 기준 시장 점유율 90%를 넘어섰다. 김본중 셀트리온 미국 법인 CEO는 “유럽에서 입증한 퍼스트무버 성장 경험과 미국 직판망을 결합하고 추가 PBM 등재를 신속히 마무리해 옴리클로를 미국 내 주요 성장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GC녹십자, 자체 개발 아젤라산 여드름 치료제 ‘아젤라힐크림’ 출시
GC녹십자가 아젤라산 성분 여드름 치료제 '아젤라힐크림'을 출시했다.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가 자체 개발·생산한 아젤라산 성분의 일반의약품 여드름 치료제 ‘아젤라힐크림’을 출시했다. 회사는 지난 7월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해당 성분 제품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젤라산은 염증성 여드름과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등에 사용되는 성분이다. GC녹십자는 아젤라힐크림에 라미네이트 튜브를 적용하고 발림성을 개선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아젤라힐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GC녹십자는 올해 소비자 광고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재은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여드름 치료를 위한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동제약, 비타500 신규 모델로 악뮤 발탁…40종 메시지 에디션 출시
광동제약이 비타500 신규 모델로 악뮤(AKMU)를 발탁하고 '비타500 악뮤에디션'을 출시했다.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박상영)이 비타500 신규 모델로 남매 듀오 악뮤(AKMU)를 발탁하고 ‘비타500 악뮤에디션’을 출시했다. 회사는 악뮤의 밝고 친숙한 이미지가 비타500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에디션에는 이찬혁과 이수현이 사랑과 응원, 공감 등을 주제로 직접 작성한 메시지 40종을 제품 라벨에 적용했다. 비타500 오리지널을 시작으로 비타500 제로와 프레시, C plus 제품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제품은 광동제약 공식 온라인몰 ‘광동상회’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신규 모델 악뮤가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통해 주변 사람들과 응원과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