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브랜드 호랭이곳간이 태국 방콕에서 운영 매장을 3곳으로 확대하며 현지 사업 확장에 나섰다.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하나컴퍼니가 운영하는 호랭이곳간은 기존 쌈얀밋타운 1호점에 이어 S-Oasis와 Empire에 각각 2호점과 3호점을 추가로 열었다. 이번 출점은 태국 현지 F&B 사업 경험을 보유한 K-streat과 합작법인(JV: Joint Venture)을 설립하는 형태로 추진됐다.
[사진=호랭이곳간]
호랭이곳간과 합작법인을 구성한 K-streat은 어니스트 트레이딩(Honest Trading)의 F&B 계열사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외식사업 운영과 현지 진출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양측은 호랭이곳간이 국내외 매장을 통해 축적해 온 브랜드 운영 경험과 K-streat의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결합해 태국 내 매장 운영과 추가 사업 확대 과정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새롭게 문을 연 2호점과 3호점은 각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서로 다른 운영 형태를 적용했다. S-Oasis에는 독립된 매장 형태로 입점했으며, Empire에서는 푸드코트 형태로 고객을 맞는다. 앞서 호랭이곳간은 방콕 쌈얀밋타운에서 1호점을 운영하며 태국 소비자와 현지 외식시장에 대한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추가 출점을 진행했다.
태국 매장에서 선보이는 메뉴는 한식을 중심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돼지갈비와 목살구이, 매운 쪽갈비 등 구이류를 비롯해 솥밥 등을 함께 구성했으며, 한상차림 형태의 메뉴를 통해 현지 고객들이 다양한 한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이 위치한 상권과 고객 이용 방식 등을 고려하되 한식을 중심으로 하는 기존 브랜드의 메뉴 방향은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호랭이곳간 관계자는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시장 중 하나로, 현지 사업 경험을 갖춘 K-streat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호랭이곳간이 갖고 있는 메뉴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국 소비자들이 한식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브랜드를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뿐 아니라 쌈얀밋타운 1호점을 통해 확보한 태국 현지 운영 노하우를 이번 신규 매장에도 반영하고 있다”며 “각 상권의 특성과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면서 매장별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K-streat과의 협력 범위도 단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 출점으로 ㈜하나컴퍼니는 태국 방콕에서 쌈얀밋타운과 S-Oasis, Empire 등 총 3곳의 호랭이곳간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회사는 S-Oasis와 Empire 매장의 운영 경험을 축적하는 한편 K-streat과 설립한 합작법인을 기반으로 태국 사업을 이어가고, 현지에서 확보한 사업 경험을 토대로 향후 해외 진출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