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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회의장, 우고 아스투토 주한 EU 대사 접견

- “한-EU 의회외교포럼 구성...의회합동회의 정례화 등 의회 교류 확대 기대”

  • 기사등록 2026-09-29 08: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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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조정식 국회의장은 28일 의장 집무실에서 우고 아스투토 주한 EU 대사를 접견하고, 한국과 EU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및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정식 의장은 "한국과 EU는 1963년 수교 이래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며 60여 년간 꾸준히 협력을 넓혀 왔다"며 "한국은 EU와 FTA를 체결한 최초의 아시아 국가이자 3대 주요 협정(기본협정·FTA·위기관리활동협정)을 모두 체결한 첫 국가로서, 오랫동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켜 왔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이어 "양측은 안보·방위 파트너십에 이어 올해 정상회담에서 디지털통상협정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고 세계 질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middle power 국가로서 한국과 EU의 협력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와 안보는 서로 동떨어진 게 아닌 만큼, 상호호혜적인 경제 관계와 지속가능한 외교·안보, 평화 정착을 위해 양측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식 국회의장, 우고 아스투토 주한 EU 대사 접견조정식 국회의장(우측)과 아스투토 주한 EU 대사 [사진=국회]조 의장은 특히 지난 한-EU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공존, 남북대화 재개 및 긴장 완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EU 측이 지지해 준 데 대해 감사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EU의 변함없는 지지와 연대에 사의를 표했다.


조 의장은 양측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조 의장은 "올해 유럽의회 외교위원회와 한반도관계대표단이 잇달아 한국을 방문하면서 양측 의회 간 교류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어 기쁘다"며 "한국 국회도 이번 주 중 ‘한-EU 의회외교포럼’을 구성할 계획이며, 앞으로 양측 의회합동회의도 정례적으로 번갈아 개최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아스투토 주한 EU 대사는 "지난 1년간 유럽의회 대표단이 5차례 한국을 방문하는 등 양측의 의회 외교가 점점 더 폭과 깊이를 더해가고 있으며 의회 외교는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매우 중요한 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EU 의회외교포럼이 구성되면 양측 의회 외교를 더욱 효과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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