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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2Q 잠정 매출액 3.4조...전년동기比 10.9%↑

- 영업익 1016억 11.9%↓...서비스 고도화·인프라 투자 비용 영향

- O-NE 물량 12.1% 증가...CL·글로벌도 외형 성장 지속

  • 기사등록 2026-08-11 17: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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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CJ대한통운(대표이사 신영수 민영학)의 2분기 매출액은 3조3800억원, 영업이익은 10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K-IFRS 연결).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0.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9% 감소했다.


CJ대한통운, 2Q 잠정 매출액 3.4조...전년동기比 10.9%↑CJ대한통운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영업이익률은 약 3.0%를 기록했다. 택배와 계약물류(CL), 글로벌 등 주요 사업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지만 배송 서비스 고도화와 물류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은 하락했다.


O-NE(택배)부문은 매출액 9848억원, 영업이익 40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8.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7% 감소했다. 전체 택배 물량이 전년동기보다 12.1% 늘어난 가운데 새벽·당일배송 물량은 65% 증가했다. '매일오네(O-NE)'와 개인 간 택배서비스 '보내오네' 확대, 허브터미널 탄력 운영 등이 물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서비스 확대를 위한 투자 비용이 영업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계약물류(CL, Contract Logistics)부문은 매출액 90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98억원으로 11.4% 감소했다. 전략 고객 물량 확대와 신규 수주 매출 반영으로 풀필먼트 및 미들마일 운송사업이 성장했다. 물류센터 운영을 담당하는 W&D(Warehouse & Distribution)사업 매출은 12% 증가했으며 리테일과 제약 분야가 각각 17%, 19% 성장했다. P&D(Port & Delivery) 수송사업도 기존 수주분의 매출 인식에 힘입어 7% 증가했다.


글로벌부문은 매출액 1조2060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9.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 감소했다. 포워딩 시황 둔화에도 미국·인도·베트남 등 전략국가의 계약물류 사업과 초국경 전자상거래(CBE, Cross Border E-commerce) 물량 확대가 외형 성장을 뒷받침했다.


CJ대한통운은 3분기 O-NE부문에서 배송 포트폴리오 확대와 허브터미널 운영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계약물류부문에서는 풀필먼트센터 생산성 개선과 미들마일 물류플랫폼 '더 운반' 연계 물량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부문에서는 포워딩과 전략국가 계약물류를 연계해 생산지부터 국제운송, 현지 보관·운송, 최종 배송까지 연결하는 E2E(End-to-End) 물류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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