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어촌지역 출산가정을 위한 ‘어촌의 활력을, 아이에게 희망을’ 출산키트 지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양기태 부행장보는 ‘SAS 이노베이션 온 투어 서울(Innovate on Tour Seoul) 2026’에서 설명가능한 AI 기반 조기경보 리스크 인텔리전스 사례인 크레디트랙커(Creditracker)를 소개했다.
◆ Sh수협은행, ‘어촌의 활력을, 아이에게 희망을’ 출산키트 지원 캠페인 전개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의 출산가정을 응원하고, 어업인 가정의 출산·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어촌의 활력을, 아이에게 희망을’ 출산키트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Sh수협은행이 어업인 가정의 출산·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어촌의 활력을, 아이에게 희망을’ 출산키트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미지=Sh수협은행]
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선착순 1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2024년 7월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어업인 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다.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가 어업인인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지원하는 어업인 가구의 적용 범위를 넓혔다. 신청은 캠페인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제출서류는 조합원장, 가족관계증명서, 출산예정자의 경우 임신증명서 등이다.
출산키트는 친환경 이유식기 7종 세트와 신생아 프리미엄 스킨케어 4종 세트 등 육아에 필요한 20만 원 상당의 육아 지원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예산 및 수급여건에 따라 일부 구성품은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어촌사회에서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지역 활력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이 어업인 가정의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어촌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Sh수협은행, 양기태 부행장보, ‘SAS 이노베이션 온 투어 서울’서 크레디트랙커 인사이트 공유
Sh수협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SAS 이노베이션 온 투어 서울 2026’에서 설명가능한 AI(XAI) 기반의 조기경보 리스크 인텔리전스 사례를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SAS 이노베이션 온 투어’는 북미, 유럽,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SAS의 대표 행사로, 올해 서울 행사는 AI와 의사결정의 미래를 주요 화두로 다뤘다.
양기태 Sh수협은행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보가 조기경보 기반 리스크 인텔리전스 구축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이날 발표에서 양기태 Sh수협은행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보는 SAS코리아와의 공동 세션을 통해 ‘리스크 통제는 물론 수익 극대화까지: 조기경보 기반 리스크 인텔리전스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양 부행장보는 AI를 단순한 자동화 기술을 넘어 금융 판단의 신뢰성을 높이는 새로운 진화 과정으로 해석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현대 금융시장이 단일 변수나 단일 모형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합적 환경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위험은 하나의 요인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인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축적되며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양 부행장보는 신용분석의 진화 과정을 통해 AI의 역할을 재해석했다. 바젤(Basel)Ⅱ 도입 이전에는 숙련된 신용분석가들이 기업의 재무구조와 산업환경, 경영진의 의사결정, 자금흐름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해석하며 위험을 판단했고, 이는 정형화된 공식보다는 경험과 직관을 바탕으로 기업 신용위험의 비선형적 패턴을 읽어내는 ‘장인적 영역’에 가까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바젤Ⅱ체계가 도입되면서 신용위험은 계량모형 중심으로 표준화됐고, 은행들은 보다 일관된 기준으로 대규모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며 분석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반면 개별 기업이 가진 특수성과 복합적인 위험 신호는 평균의 수학 속에서 일부 희석되는 한계도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바젤Ⅱ가 신용위험을 평균의 수학으로 만들었다면, 최근의 설명가능한 AI는 다시 개별 기업의 위험 신호와 붕괴 패턴을 읽어내는 장인의 감각을 데이터로 복원하는 과정”이라며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금융 판단의 논리를 복원하는 기술이며, 금융 판단의 ‘재장인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Sh수협은행이 현재 운영 중인 조기경보 리스크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크레디트랙커’를 구체적인 혁신 사례로 소개했다.
크레디트랙커는 신용분석가의 ‘Why’와 머신러닝의 ‘How’를 결합해 위험의 위치를 탐색하는 설명가능한 AI 기반 조기경보 플랫폼이다. 기업의 재무지표와 경영성과에서 나타나는 비정상적 변화와 이상 신호를 탐지한 뒤 위험이 축적되는 세부 영역을 추적하도록 설계됐다.
양 부행장보는 “과거의 금융이 'How'를 계산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의 금융은 'Why'를 이해하고 'Where'를 탐색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설명가능한 AI는 전문가의 신용 논리와 머신러닝의 예측력을 연결해 위험의 구조와 위치를 탐색하는 새로운 금융 언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조기경보의 본질은 확률 계산이 아니라 구조와 패턴의 발견”이라며 “금융의 본질은 미래를 정확히 맞히는 것이 아니라 변화의 징후를 남보다 먼저 인식하는 데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