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대표이사 정지선 정지영)이 더현대 서울에서 일본 바디수트 브랜드 ‘투(TW)’의 글로벌 협업 컬렉션을 단독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6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편집숍 ‘피어(PEER)’에서 ‘투X니들스’, ‘투X히스테릭 글래머’ 2차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직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피어(PEER) 매장의 '투X니들스', '투X히스테릭 글래머' 팝업스토어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이번 팝업은 지난 3월 진행된 1차 팝업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기획된 것으로, 더현대 서울의 ‘MZ 성지’로 꼽히는 피어에서 다시 한 번 트렌드세터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피어는 현대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편집숍으로 다양한 브랜드 큐레이션과 감각적인 매장 구성으로 패션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일본 유명 스타일리스트 와타리 츠쿠미가 먼저 협업을 제안할 만큼 피어는 국내외 패션 업계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새로운 패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와타리 츠쿠미가 론칭한 ‘투(TW)’가 일본 컨템포러리 브랜드 ‘니들스(NEEDLES)’와 스트리트 대표 브랜드 ‘히스테릭 글래머(HYSTERIC GLAMOUR)’와 각각 협업한 컬렉션을 국내 단독 공개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투X니들스 트랙 자켓(43만원) △투X니들스 트랙 팬츠(35만원) △투X히스테릭 글래머 백 홀 탑(23만9000원) △투X히스테릭 글래머 크루 넥 스웨트(27만9000원) 등이 마련돼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협업 팝업을 통해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글로벌 패션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