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대표 조재형)이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에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 플랫폼 ‘랩커넥트 CGM Live’를 처음으로 적용, 입원 환자 대상 연속 혈당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해 병동 단위의 데이터 기반 진료 체계를 강화한다.
아이쿱은 나사렛국제병원과 ‘랩커넥트 CGM Live 시스템 및 연동 의료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솔루션을 병원 현장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이쿱이 나사렛국제병원과 ‘랩커넥트 CGM Live 시스템 및 연동 의료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미지는 아이쿱과 나사렛국제병원 CI. [이미지=아이쿱]지난해 9월 출시한 ‘랩커넥트 CGM Live’는 입원 환자의 연속 혈당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하는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의료진은 병동 단위로 통합된 대시보드를 통해 환자의 혈당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병원 내·외부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환자 특성에 맞춘 진료에 접근할 수 있다.
나사렛국제병원은 고령 환자와 중증질환 진료 비중이 높은 의료기관으로, 이번 시스템 도입은 급성기 환자나 혈당 변동성이 큰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병원 측은 향후 전문센터 확장과 국제진료 확대 과정에서도 데이터 기반 진료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랩커넥트 CGM Live는 병원의 혈당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실질적 도구가 될 것”이라며 “의료진이 환자의 혈당 변화를 더욱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일 나사렛국제병원 이사장은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랩커넥트 CGM Live 솔루션이 본원 의료진의 수준높은 의료기술과 만나 환자 중심 최상의 진료 시너지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고령 환자와 중증질환 환자를 포함한 모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